갤러리
개요
스페인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 프란시스코 살지요의 작품에 깊이 매료된 예술 애호가나, 무르시아 지역의 독특한 종교 예술 및 성주간 전통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종교 조각상이나 정교한 미니어처 예술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성 금요일 종교 행렬에 사용되는 실물 크기의 생동감 넘치는 조각상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폴리식 베들레헴과 살지요가 제작한 스페인 전통 베들레헴을 비교하며 그 예술성을 탐구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예수 교회의 독특한 원형 건축미와 내부 장식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박물관의 규모가 다소 작다고 느끼거나, 전시된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무르시아 시내 중심부 산 아구스틴 광장(Plaza de San Agustín)에 위치한다.
- 론다 노르테(Ronda Norte) 방향 고속도로 우회도로를 이용, 산 안톤(San Anton) 거리로 진입 후 직진하면 산 안드레스(C/San Andres) 거쳐 산 아구스틴 광장에 도착할 수 있다.
주차 정보는 별도 확인 필요.
🚶 도보 및 대중교통
- 무르시아 대성당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이다.
- 무르시아 시 자체가 크지 않아 주요 지점에서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는 언급이 있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나 구체적인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프란시스코 살지요가 제작한 성 금요일(Viernes Santo) 종교 행렬에 실제 사용되는 실물 크기의 조각상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수의 수난과 관련된 다양한 장면을 극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바로크 양식의 걸작들로, 인물들의 표정과 옷 주름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살지요가 제작한 556개의 인물상으로 구성된 스페인 전통 양식의 베들레헴과, 18세기에 제작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폴리 양식의 대형 베들레헴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두 베들레헴은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며, 수백 개의 정교한 인물과 동물, 건물 모형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종교적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박물관과 직접 연결된 예수 교회는 그 자체로 훌륭한 바로크 건축물이다. 독특한 원형 평면 구조와 18세기 이탈리아 화가 파블로 시스토리가 그린 내부 벽화가 인상적이며, 살지요의 성주간 행렬 조각상들이 실제로 안치되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박물관 관람 동선에 포함되어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나폴리 베들레헴 전경
웅장하고 정교한 나폴리 베들레헴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지점. 수많은 인물과 소품들이 어우러진 장면이 인상적이다.
예수 교회 내부 중앙
독특한 원형 구조의 예수 교회 내부 전체와 아름다운 돔 천장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행렬 조각상들이 배치된 모습도 함께 촬영 가능하다.
'최후의 만찬' 조각상 앞
살지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최후의 만찬(La Cena)' 조각상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13명의 인물들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 금요일 성주간 행렬 (Procesión de Viernes Santo de la Cofradía de Nuestro Padre Jesús Nazareno)
매년 성 금요일 (부활절 전 금요일) 오전
살지요 박물관에 소장된 프란시스코 살지요의 주요 행렬 조각상(Pasos)들이 예수 교회(Iglesia de Jesús)를 출발하여 무르시아 시내를 행진하는 대규모 종교 행렬이다. '살지요스(Salzillos)'라고 불리는 이 행렬은 무르시아 성주간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로,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관람한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프란시스코 살지요의 작품 세계와 각 조각상의 의미에 대해 훨씬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약 5유로이며, 학생이나 노인 등은 약 3유로로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예수 교회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바로크 양식의 교회 건축과 그 안에 안치된 조각상들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나폴리식 베들레헴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작품 중 하나이므로 놓치지 말고 자세히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촬영 가능 여부와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예수 우리 아버지 형제단(Cofradía de Nuestro Padre Jesús Nazareno) 설립
박물관 소장품의 핵심인 성주간 행렬 조각상들을 관리하는 형제단이 설립되었다.
예수 교회(Iglesia de Jesús) 건축
형제단의 본부이자 행렬 조각상들을 보관하는 예수 교회가 건축되었다. 독특한 원형 구조가 특징이다.
프란시스코 살지요 활동기
무르시아 출신의 조각가 프란시스코 살지요(1707-1783)가 활동하며 다수의 걸작, 특히 성주간 행렬 조각상과 베들레헴을 제작했다.
박물관 설립 구상 시작
살지요의 작품들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 설립 논의가 시작되었다.
살지요 박물관 설립 승인
스페인 국립교육부에 의해 살지요 박물관 설립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박물관 건물 설계
예수 교회 옆에 박물관 건물을 신축하고 교회를 개보수하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건축가 호세 타메스와 에두아르도 히메네스 카살린스가 설계를 맡았다.
살지요 박물관 개관
건축 및 개보수 공사 완료 후 살지요 박물관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국가 역사 예술 기념물 지정
살지요 박물관이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국가 역사 예술 기념물(Monumento Histórico Artístico)로 지정되었다.
지속적인 확장 및 현대화
여러 차례의 확장 공사와 현대적인 전시 공간 조성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최근에는 야고 보넷 코레아의 설계로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여담
살지요 박물관에 전시된 행렬 조각상 중 '우리 아버지 예수 나사렛(Nuestro Padre Jesús Nazareno)'은 1601년에 제작된 것으로, 유일하게 프란시스코 살지요의 작품이 아니다. 이 조각상은 예수 우리 아버지 형제단의 주보 성인이다.
살지요의 베들레헴(Belén de Salzillo)은 총 556개의 작은 인물상과 동물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란시스코 살지요가 제작을 시작했으나 그의 제자인 로케 로페스(Roque López)가 이어받아 확장하고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에 소장된 나폴리 베들레헴(Belén Napolitano)은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600개가 넘는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3세의 개인 소장품에서 유래했거나, 유명 조각가 주세페 산마르티노(Giuseppe Sanmartino)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예수 교회는 원래 인접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1765년 형제단과의 소송 결과로 그 통로가 막히게 되었다고 한다.
박물관이 현재 위치한 산 아구스틴 광장(Plaza de San Agustín)은 과거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이 있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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