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무데하르 건축 양식, 특히 도시 내 유일하게 남은 목조 천장에 관심이 있거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조용한 종교 시설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무데하르 양식의 목조 천장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파사드에 새겨진 성 야고보 마타모로스 부조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소박하지만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머물며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무르시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교통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무르시아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할 수 있다. 인근에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및 공원이 위치한다.
주요 특징
이 예배당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무르시아 시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무데하르 양식의 목조 천장이다. 정교한 기하학적 문양과 장식은 이슬람 예술의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 요소이다.
예배당 정면 입구 위쪽에 성 야고보 마타모로스(Santiago Matamoros, 무어인을 무찌르는 성 야고보)의 석조 부조가 있다. 이는 스페인 레콩키스타 시대의 종교적 상징성을 나타낸다.
무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건축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13세기에 기원을 두고 있다. 소박하지만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기도와 묵상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파사드와 성 야고보 마타모로스 부조
예배당 정면의 건축미와 함께 상단에 위치한 성 야고보 마타모로스 석조 부조를 담을 수 있다.
내부 무데하르 양식 목조 천장
예배당 내부에 들어서면 도시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정교하고 아름다운 무데하르 양식의 목조 천장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르시아 시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무데하르 양식 목조 천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다.
규모는 작지만 소박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조용히 기도하거나 묵상하기에 적합하다.
예배당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추정
현재 예배당의 기원은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무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건축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당시 무슬림 성벽 외곽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보수 및 무데하르 천장
1542년에 주요 제단부 아치가 복원되면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무데하르 양식의 목조 천장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이 천장은 도시 내 유일한 무데하르 양식 목조 예술품으로 평가받는다.
십자가의 길(Vía Crucis)과 명칭 유래
인근 산 디에고 수도원의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이곳에서 시작하는 십자가의 길(Vía Crucis) 행렬을 거행했으며, '파소스 데 산티아고(Pasos de Santiago)'라는 명칭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산 디에고 예배당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산티아고 기사단과의 연관성
파사드의 성 야고보 마타모로스 부조와 예배당의 명칭은 산티아고 기사단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기사단원들이 모임 장소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담
‘파소스 데 산티아고’라는 이름은 17세기 인근 산 디에고 수도원의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행했던 십자가의 길(Vía Crucis) 행렬의 첫 번째 지점이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원래 이 예배당은 산 미겔 교구에 속해 있었거나 산 디에고 예배당으로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무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건설 당시 무슬림 성벽에서 약 400미터, 즉 ‘석궁을 두 번 쏠 거리’만큼 떨어진 외곽에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사드 상단에 있는 성 야고보 마타모로스(Santiago Matamoros) 부조는 이 예배당이 과거 산티아고 기사단과 관련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로 여겨진다.
내부의 무데하르 양식 목조 천장은 1840년에 원래의 채색을 잃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구조와 장식 자체만으로도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