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고전주의 양식의 정교한 조각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분수를 감상하거나, 주변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잠시 멈춰 사진을 찍으려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분수 자체의 아름다운 조각과 함께 히브랄파로 성을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한 장식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의 말라가 공원이나 알카사바 정원에서 분수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수가 번화한 로터리 중앙에 위치하여 직접 가까이 다가가 감상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 말라가 시내의 다수 버스 노선이 분수가 위치한 플라사 델 헤네랄 토리호스(Plaza del General Torrijos) 인근을 경유한다.
- 파세오 델 파르케(Paseo del Parque) 또는 말라게타(La Malagueta) 방면 버스 이용 후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나, 분수 중앙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 도보
- 말라가 공원(Parque de Málaga), 알카사바(Alcazaba), 말라게타 해변(Playa de la Malagueta)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분수는 로터리 중앙에 위치하므로 횡단보도를 통해 주변에서 관람해야 한다.
🚗 차량
- 차량으로 로터리를 통과하며 분수를 볼 수 있으나, 주정차는 어렵다.
-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특징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주철로 제작된 세 여신상은 각각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농기구, 노, 풍요의 뿔 등을 들고 있다. 분수의 받침대에는 백조 위에 앉은 아이들과 화환 등 섬세한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분수와 함께 멀리 보이는 히브랄파로 성은 아름다운 사진 배경을 제공한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주변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히브랄파로 성이나 알카사바 정원 등 높은 곳에서 분수와 주변 광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로터리 중앙에 위치한 분수의 독특한 배치와 주변 도로, 공원, 건물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히브랄파로 성 전망대
분수를 포함한 광장 전체와 멀리 말라게타 해변까지 넓게 조망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알카사바 정원 (Jardines de Pedro Luis Alonso 인근)
정원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분수와 히브랄파로 성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분수 남동쪽 (알카사바 방향 도로변)
알카사바의 성벽을 배경으로 분수의 정면 또는 측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지점이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장식
매년 12월경 ~ 1월 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분수와 주변 광장이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 시기에 방문하여 사진을 남긴다.
방문 팁
분수는 번화한 로터리 중앙에 위치하여 직접 접근이 어려우므로, 히브랄파로 성이나 알카사바 정원 등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한 조명과 장식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야간 방문도 고려해볼 만하다.
분수 주변은 교통량이 많으므로 사진 촬영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웨딩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있으므로, 촬영 중인 커플을 마주칠 수도 있다.
말라가 시티 투어 2층 버스를 이용하면 차창을 통해 분수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원본 모델 제작
분수의 원본 모델은 프랑스 조각가 장-밥티스트-쥘 클라망(Jean-Baptiste-Jules Klagmann)이 디자인했으며, 프랑스 믈룅(Melun)의 생-장 광장(Place Saint-Jean)에 설치된 것이 원형이다.
말라가 시, 분수 구입 및 최초 설치
앙투안 뒤렌(Antoine Durenne)의 카탈로그 작품인 이 주철 분수를 말라가 시에서 구입하여 당시 마요르 광장(Plaza Mayor, 현재의 헌법 광장 Plaza de la Constitución)에 처음 설치했다.
마리나 광장으로 이전
분수는 마리나 광장(Plaza de la Marina)으로 이전 설치되었다.
현재 위치로 재이전
현재 위치인 헤네랄 토리호스 광장(Plaza del General Torrijos)의 글로리에타(원형 교차로 중앙 교통섬)로 다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수 공사
분수의 보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및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다. (CSIC 및 CHAPITEL 협력)
여담
분수의 이름 '세 미녀(Tres Gracia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우아함, 아름다움, 기쁨을 상징하는 세 여신 카리테스(Charites) 또는 로마 신화의 그라티아이(Gratiae)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세 님프의 분수(Fuente de las Ninfas)'라고도 불린다.
분수대의 세 여신상은 각각 농기구, 배의 노, 그리고 풍요의 뿔(코르누코피아)을 들고 있는데, 이는 각각 농업, 항해(또는 물),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이 물의 님프를 형상화했다는 설명도 있다.
이 분수는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 집시 여인 분수(Fuente de las Tres Gitanillas)'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세 집시 여인 분수의 인물들은 그리스-로마 전통의 튜닉 대신 안달루시아 전통 민속 의상을 입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분수가 현재 위치로 옮겨지기 전까지 총 두 번의 이사를 경험했다. 처음에는 헌법 광장(구 마요르 광장)에, 그 다음에는 마리나 광장에 설치되었다가 1914년에야 지금의 헤네랄 토리호스 광장에 자리를 잡았다.
분수가 있는 헤네랄 토리호스 광장은 말라가 공원, 등대 산책로, 카노바스 델 카스티요 거리 등 8개의 주요 도로가 만나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이다. 주변에는 말라가 항구의 무에예 우노, 말라가 공원, 페드로 루이스 알론소 정원, 노블 병원, 시립 박물관, 말라게타 투우장 등 주요 명소들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