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3세기 이탈리아 초기 회화부터 20세기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양 미술 컬렉션을 시대별 흐름에 따라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나 유럽 미술사 전반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뒤러, 카라바조, 렘브란트, 반 고흐, 피카소 등 거장들의 원화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프라도 미술관이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컬렉션의 공백을 메우는 작품들을 통해 서양 미술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마드리드 지하철 Banco de España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13세기 이탈리아 초기 회화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를 거쳐 인상주의, 표현주의, 팝아트, 아방가르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컬렉션을 자랑한다. 뒤러, 카라바조, 렘브란트, 반 고흐,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의 이탈리아 초기 회화 및 영국, 네덜란드, 독일 화파 작품 부족분과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의 인상주의, 표현주의, 20세기 유럽 및 미국 회화 부족분을 상호 보완하는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마드리드 3대 미술관을 함께 방문 시 더욱 풍부한 미술사 이해가 가능하다.
프라도 미술관 등 일부 미술관과 달리,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인상 깊은 작품을 개인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다만, 플래시 사용이나 특정 작품에 대한 촬영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람 시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프라도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과 함께 묶어 '파세오 델 아르테 패스(뮤지엄 패스)'를 구입하면 약 32.8유로에 세 미술관 모두 입장이 가능하며, 티센보르네미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할 수 있다.
월요일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나, 운영 시간이 짧고 관람객이 몰릴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며, 작품 이해를 돕는다 (유료).
미술관 내부에 카페테리아가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거나 브런치,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작품은 위층(2층) 중세 미술부터 시작하여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시대 순으로 관람하는 동선이 일반적이다.
역사적 배경
컬렉션 시작
하인리히 티센보르네미사 남작(Baron Heinrich Thyssen-Bornemisza de Kászon)이 개인 컬렉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대공황과 상속세로 어려움을 겪던 미국 백만장자들의 소장품을 매입하며 확장했다.
카르멘 세르베라와의 결혼 및 스페인 이전 계기
하인리히 남작의 아들 한스 하인리히 티센보르네미사 남작이 카르멘 '티타' 세르베라와 결혼 후, 그녀의 영향으로 컬렉션 핵심부를 스페인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게 되었다.
미술관 공식 개관
마드리드 비야에르모사 궁전(Palace of Villahermosa)에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이 715점의 작품으로 공식 개관했다.
스페인 정부, 컬렉션 매입
스페인 정부가 775점의 작품을 3억 5천만 달러에 매입하여 국립 미술관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르멘 티센 컬렉션 대여 시작
카르멘 세르베라가 자신의 소장품 429점을 미술관에 대여하기 시작했으며, 이 대여는 여러 차례 갱신되었다.
카르멘 티센 컬렉션 장기 대여 계약
스페인 문화부가 연간 650만 유로에 카르멘 티센 컬렉션을 15년간 대여하는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여담
미술관의 컬렉션은 한때 영국 왕실 컬렉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개인 소장 미술 컬렉션으로 평가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미술관 내부 벽의 독특한 **연분홍색(salmon pink)**은 설립자의 부인 카르멘 세르베라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 '오후의 생토노레 거리, 비의 효과'는 나치에 의해 강탈당했던 작품으로, 소유권을 둘러싸고 원소유주의 후손과 미술관 간의 오랜 법적 분쟁이 있었으며, 여러 차례 판결이 뒤집히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설립자의 부인 카르멘 세르베라는 미술관 주변 파세오 델 프라도 재개발 계획이 컬렉션과 미술관 외관에 손상을 줄 것을 우려해 공개적으로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