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남미 해방의 역사적 인물인 시몬 볼리바르의 업적을 기리고자 하거나, 마드리드 시내의 아름다운 공원에서 잠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공원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 기념비는 특히 라틴 아메리카 출신 방문객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청동 기마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기념비 주변의 잘 관리된 정원과 연못이 있는 파르케 델 오에스테를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기념비에 새겨진 문구를 통해 시몬 볼리바르의 생애와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만, 주요 관광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시몬 볼리바르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해석의 차이로 인해 일부 방문객에게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장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마드리드 시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파르케 델 오에스테(Parque del Oeste) 인근에서 하차 후, 공원 내부로 도보 이동한다.
공원이 넓으므로, 기념비의 정확한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청동으로 제작된 웅장한 기마상은 오른팔을 들고 있는 시몬 볼리바르와 앞발을 든 말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해방을 이끈 그의 업적을 기리는 상징물이다.
운영시간: 공원 개방 시간 내내
기념비는 마드리드의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인 파르케 델 오에스테에 위치해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 연못, 분수 등이 있어 기념비 관람과 함께 평화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공원 개방 시간 내내
기념비 받침대에는 시몬 볼리바르가 해방시킨 국가들의 이름과 그의 생애(1783-1830)가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해방자(El Libertador)'로서의 그의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다.
운영시간: 공원 개방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시몬 볼리바르 기마상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기념비와 주변 공원 풍경
기마상과 함께 파르케 델 오에스테의 아름다운 정원이나 연못을 배경으로 하여 계절감을 살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남미 국가 국경일 기념행사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나마 등 관련 국가의 국경일 또는 독립 기념일
시몬 볼리바르가 해방시킨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대사관이나 교민 단체 주관으로 헌화식이나 기념행사가 열릴 수 있다. 다만, 정기적인 대규모 축제는 아니며 관련 정보는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방문 팁
파르케 델 오에스테 내에는 시몬 볼리바르 기념비 외에도 산 마르틴 장군, 미겔 이달고 등 다른 라틴 아메리카 역사적 인물들의 기념비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공원 내 정원이나 연못 근처는 산책하거나 잠시 쉬어가기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념비의 역사적 배경이나 시몬 볼리바르의 생애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구상
마드리드에 시몬 볼리바르 기념비를 건립하려는 첫 번째 시도가 있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프로젝트 재추진
카를로스 아리아스 나바로, 안토니오 아파리시 모촐리, 루이스 산체스 아헤스타 등의 주도로 기념비 건립 아이디어가 다시 힘을 얻었다.
제작 및 설치 준비
스페인 조각가 에밀리오 라이스 캄포스에게 제작이 맡겨졌으며, 볼리바리안 국가들(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나마)이 건립 자금을 지원했다. 동상은 파르케 델 오에스테에 설치되었다.
공식 개장
시몬 볼리바르 기념비가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위치 이전 및 명판 추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원 내 새로운 위치로 이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받침대에 '시몬 볼리바르 - 해방자 - 베네수엘라 - 콜롬비아 - 파나마 - 에콰도르 - 페루 - 볼리비아 - 1783-1830'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정면 명판 등 세 개의 새로운 명판이 추가되었다.
여담
기념비의 말 조각상은 유명한 스페인의 투우사였던 앙헬 페랄타 피네다가 소유했던 실제 말을 모델로 하여 제작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조각가 에밀리오 라이스 캄포스는 마드리드의 이 기념비 외에도 동일한 디자인의 복제품을 제작하여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도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시몬 볼리바르에 대한 평가는 스페인 내에서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일부 스페인 시민들에게는 스페인 제국의 몰락을 초래한 인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다수의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해방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기념비 건립 이전에는 후안 데 아발로스에 의해 100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념비 프로젝트가 제안되기도 했으나, 이는 실현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