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프란시스코 데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주세페 아르침볼도 등 스페인 및 유럽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 특히 고야의 독창적인 판화 원판과 같은 희귀 컬렉션을 직접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 및 깊이 있는 예술 탐구를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미술품을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고야의 유명 초상화들과 그의 4대 판화 시리즈('변덕', '전쟁의 재난', '투우', '어리석음') 원본 동판과 인쇄물을 함께 비교하며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전시실의 조명이 다소 어둡거나 특정 작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때때로 주요 작품이 외부 전시로 인해 자리에 없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마드리드 지하철 1, 2, 3호선 솔(Sol)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7분.
- 마드리드 지하철 2호선 세비야(Sevill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5분.
마드리드 중심가인 알칼라 거리(Calle de Alcalá) 13번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 버스
- 미술관 인근에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마드리드 대중교통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회화 작품들과 함께 그의 4대 판화 시리즈('변덕', '전쟁의 재난', '투우', '어리석음') 원본 동판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야 예술의 정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수르바란, 리베라, 벨라스케스 등 스페인 황금세기 거장들의 작품부터 루벤스, 반 다이크,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유명한 '봄' 등 유럽 대가들의 명작까지 폭넓게 소장하고 있어,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 등 대형 미술관에 비해 비교적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고 조용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부 전시실에는 편안한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작품을 음미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고야 판화 전시실
고야의 원본 동판과 함께 인쇄된 판화를 나란히 촬영하여 그의 예술 세계를 담아볼 수 있다.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봄' 작품 앞
독특하고 기발한 구성으로 유명한 아르침볼도의 대표작 중 하나인 '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미술관 내부 중앙 계단 및 건축 디테일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고예네체 궁전의 아름다운 내부 건축미, 특히 우아한 계단이나 장식적인 요소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수요일에는 일반적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요일별 특정 시간대 무료 개방도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면 좋다.
프라도 미술관이나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에 비해 덜 혼잡하여 조용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고야의 4대 판화 시리즈 원본 동판과 인쇄된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그의 판화 기법과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작품에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어 미술사적 배경지식이 없어도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술관 내부에 편안한 소파가 마련된 공간이 있어, 잠시 쉬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권은 당일 하루 동안 유효하며, 점심 식사 등을 위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3층에는 20세기 현대 미술 및 사진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시대의 예술을 접할 수 있다.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모든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준비위원회 결성
왕실 조각가 후안 도밍고 올리비에리의 주도로 설립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왕립 아카데미 설립
페르난도 6세의 왕실 칙령에 의해 '산 페르난도의 세 가지 고귀한 예술 왕립 아카데미(Real Academia de las Tres Nobles Artes de San Fernando)'라는 이름으로 공식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회화, 조각, 건축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정식 규정 승인 및 건축가 양성 시작
아카데미의 정식 규정이 승인되었으며, 이때부터 건축가 양성 및 자격 부여 기능을 수행했다.
고예네체 궁전으로 이전
현재 위치인 알칼라 거리의 고예네체 궁전(Palacio de Goyeneche)으로 이전했다. 이 건물은 원래 호세 베니토 데 추리게라가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했으나, 디에고 데 비야누에바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개조했다.
음악 분야 추가
제1공화국 시기, 음악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어 예술 교육의 범위를 넓혔다.
학예 분야 확장 및 개혁
정회원 수를 늘리고, 조각 분야에 텔레비전, 사진, 비디오, 영화 등을 통합하여 '조각 및 이미지 예술 학부'로 개편하는 등 현대적 변화를 수용했다.
여담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안토니오 로페스 가르시아, 페르난도 보테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 아카데미를 거쳐갔다는 얘기가 있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는 이 아카데미의 학생이 아니라, 후에 교수이자 회화 부문 책임자를 역임하며 아카데미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설립 당시에는 귀족층 자제들의 교양 교육 성격이 강했으나, 점차 전문 예술가 양성을 위한 기관으로 성격이 변화되었다고 전해진다.
아카데미의 현재 건물인 고예네체 궁전은 원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아카데미 이전 시기에 당시 유행하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대대적인 개조를 거쳤다고 한다.
스페인의 다른 왕립 아카데미들과 함께 '스페인 학술원(Instituto de España)'을 구성하는 기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