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수세기에 걸쳐 수집된 스페인 왕실의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마차 등 다채로운 예술품과 역사적 유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미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와 부르봉 왕가의 유산을 통해 스페인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벨라스케스, 고야, 카라바조, 엘 그레코 등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웅장한 태피스트리와 화려한 왕실 마차 컬렉션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갤러리 건립 중 발견된 9세기 이슬람 성벽 유적과 마드리드의 기원을 설명하는 영상 자료를 통해 도시의 초기 역사도 접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하거나,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그림을 그리거나 스케치하는 행위가 제한된다는 점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마드리드 지하철 오페라(Ópera)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갤러리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 도보 이용
- 마드리드 왕궁, 알무데나 대성당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합스부르크 왕가부터 부르봉 왕가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왕실이 수집한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가구, 왕실 마차 등 방대한 컬렉션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각 왕조의 특징과 예술적 취향을 비교하며 스페인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디에고 벨라스케스, 프란시스코 고야, 카라바조, 엘 그레코, 루벤스, 티치아노 등 유럽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특히 벨라스케스의 '백마', 카라바조의 '세례 요한의 머리를 든 살로메' 등이 주목할 만하다.
갤러리 건립 과정에서 발견된 9세기 이슬람 시대 마드리드 성벽의 일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마드리드의 기원과 발전을 설명하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함께 도시의 초기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갤러리 내부의 현대적인 건축 공간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감, 그리고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 갤러리 내부는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대형 태피스트리나 설치 작품과 함께 촬영하면 좋다.
고고학 유적 전시실
과거의 성벽 유적과 현대적인 전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공간이다.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캄포 델 모로 정원 연결 통로 및 전망
갤러리 -3층에서 연결되는 캄포 델 모로 정원(Jardines del Campo del Moro) 방면은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갤러리 건물과 정원의 조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마드리드 왕궁과 통합 티켓으로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거운 짐은 입구의 물품 보관소나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 내부에 카페가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모든 전시물에 대한 상세 설명이 영어로 충분히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고려하거나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갤러리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하는 동선이다. 출구는 아래층(캄포 델 모로 정원 방면)에도 있다.
내부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스케치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건립 최초 구상
스페인 제2공화국 시절 왕실 소장품을 전시할 박물관에 대한 아이디어가 처음 제기되었다.
무기 및 마차 박물관 설립 법령
무기와 태피스트리, 마차 등을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 설립 법령이 공포되었으나 스페인 내전으로 중단되었다.
프로젝트 재추진
스페인 국립 문화유산청(Patrimonio Nacional)이 왕실 소장품을 위한 새로운 박물관 건립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했다.
건축 설계 당선
건축가 에밀리오 투뇬(Emilio Tuñón)과 루이스 모레노 만시야(Luis Moreno Mansilla)의 설계안이 국제 공모전에서 당선되었다.
건설 시작
본격적인 박물관 건물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물 완공
박물관 건물이 완공되었으나 내부 전시 준비 및 정치적 상황 등으로 개관이 지연되었다.
왕립 컬렉션 갤러리 개관
초기 '왕립 컬렉션 박물관'에서 '왕립 컬렉션 갤러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여담
갤러리 건물은 2017년 스페인 건축상(Spanish Architecture Award)과 FAD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상(FAD Awards for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을 수상하며 건축미를 인정받았다.
건설 과정에서 9세기 이슬람 정착 시대의 고고학적 유적이 발견되어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으며, 이 유적은 현재 갤러리의 일부로 전시되고 있다.
원래는 왕실 마차와 태피스트리를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점차 회화, 조각, 장식 예술품 등 다양한 왕실 소장품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격의 갤러리로 발전했다.
갤러리 명칭이 '박물관(Museo)'에서 '갤러리(Galería)'로 변경된 이유는 소장품이 한 곳에 영구적으로 귀속된 것이 아니라, 스페인 전역의 여러 왕궁 및 수도원에 소장된 국립 문화유산청의 유물들을 순환하며 전시하는 개념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져 있다.
갤러리 건물은 마드리드 왕궁과 알무데나 대성당 사이에 위치하며, 캄포 델 모로 공원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