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마드리드의 역사적 중심지에서 도시의 상징물들을 직접 보고 스페인 도로의 기점인 '킬로미터 제로' 표석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역사/문화 탐방객과 도시의 활기를 느끼려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카를로스 3세 기마상, 곰과 딸기나무 동상 등 주요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거리 공연을 감상하거나 주변 상점에서 쇼핑을 즐기며 마드리드의 심장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항상 많은 인파로 붐비며,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광장 자체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거의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마드리드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이 교차하는 Sol 역에서 하차하면 광장으로 바로 연결된다.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C-3, C-4 노선도 Sol 역에 정차한다.
🚌 버스
- 마드리드 시내의 다양한 버스 노선이 푸에르타 델 솔 인근에 정차한다.
광장 자체가 보행자 중심 구역으로 정비되어, 버스 정류장은 광장 주변 도로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스페인의 모든 국도가 시작되는 상징적인 지점인 킬로미터 제로 표석을 직접 밟아보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 표석 위에서 스페인 여행의 시작을 기념한다.
운영시간: 24시간
마드리드 시의 공식 문장에도 등장하는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은 도시의 상징물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동상 앞에서 마드리드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한다.
운영시간: 24시간
구 우체국 건물인 카사 데 코레오스에 설치된 시계탑은 스페인의 새해맞이 행사 중심지로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 자정, 이 시계의 종소리에 맞춰 12개의 포도를 먹는 전통 행사가 열린다.
운영시간: 24시간 (외부 관람)
추천 포토 스팟
킬로미터 제로 표석 위
스페인의 중심에 서서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 앞
마드리드의 상징물과 함께 방문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카를로스 3세 기마상 주변
광장 중앙에 위치한 웅장한 기마상을 배경으로 넓은 광장의 전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티오 페페(Tío Pepe) 네온사인 배경
광장의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빈티지 네온사인을 넣어 마드리드의 스카이라인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새해 전야 행사 (Nochevieja)
매년 12월 31일 밤
카사 데 코레오스 시계탑의 종소리에 맞춰 12개의 포도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이다. 스페인 전역으로 생중계될 만큼 유명하며, 수많은 인파가 광장을 가득 메운다.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 저녁
마드리드 전역의 크리스마스 조명이 일제히 켜지는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푸에르타 델 솔에서 대규모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축하한다.
오르고요 마드리드 (Orgullo Madrid / MADO)
매년 6월 말 ~ 7월 초
유럽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LGBTQ+) 축제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규모 퍼레이드가 마드리드 시내에서 펼쳐진다. 푸에르타 델 솔 광장 일대도 축제의 주요 장소 중 하나로 활용된다.
방문 팁
항상 인파가 많으므로 소매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므로, 가능하다면 두 시간대에 모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드리드 도보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좋은 위치이다.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광장 자체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거의 없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도시 성문으로서의 기원
푸에르타 델 솔은 원래 15세기 마드리드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의 문 중 하나였다. 동쪽을 향하고 있어 떠오르는 태양 문양이 장식되어 '태양의 문'이라 불렸다.
중요한 만남의 장소
우체국으로 국내외 소식이 전달되는 중심지였기에 최신 뉴스를 듣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광장 성 필립 교회 계단(Gradas de San Felipe)은 유명한 '멘티데로(소문이 퍼지는 곳)'였다.
카사 데 코레오스 (구 우체국) 건설
프랑스 건축가 자크 마르케(Jacques Marquet)가 현재 광장의 상징적인 건물인 카사 데 코레오스를 건설했다. 이 건물은 훗날 프랑코 정권 하에서 내무부 청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나폴레옹 군대에 대한 봉기
나폴레옹 군대의 스페인 침공에 맞서 마드리드 시민들이 봉기한 주요 장소 중 하나였다.
열차 테러 추모 및 반전 시위
마드리드 열차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스페인의 이라크 전쟁 참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15-M 운동 (인디그나도스 운동)
스페인 민주주의 시위의 중심지이자 상징이 되었으며, 광장에서의 점거 농성(@acampadasol)이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스페인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전환
대부분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광장 전체를 보행자 중심으로 재정비하였다.
여담
푸에르타 델 솔이라는 이름은 과거 이 자리에 있던 성문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떠오르는 태양 문양으로 장식되었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광장 계단이었던 '그라다스 데 산 펠리페(Gradas de San Felipe)'는 과거 궁정의 각종 소문이 퍼지던 대표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광장 남쪽의 카사 데 코레오스 건물은 프랑코 정권 시절 내무부 청사였으며, 지하의 보안총국(DGS)은 반체제 인사들을 고문했던 장소로 악명 높았다는 언급이 있다.
2018년에서 2019년으로 넘어가는 새해 전야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카사 데 코레오스 시계탑이 카나리아 제도 시간에 맞춰 타종을 했다고 전해진다.
스페인 도로의 기점을 나타내는 킬로미터 제로 표석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발길에 닳아 2009년에 새로운 표석으로 교체되었다.
마드리드 시내 거리의 건물 번호는 푸에르타 델 솔에서 가장 가까운 쪽부터 시작하여 번호가 매겨진다고 한다.
솔 광장 아래 지하철역 건설 당시, 현재는 없어진 '성공의 성모 교회(Church of Our Lady of Good Success)' 유적이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된 적이 있다고 한다.
마드리드라는 도시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한 소년이 나무에서 딸기를 따다 곰을 발견하고 어머니에게 "엄마, 도망가!(Madre, id!)"라고 외친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설화가 있으며, 이는 광장의 곰과 딸기나무 동상과도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Mecano - Un año más (메카노 - 또 한 해가)
스페인의 유명 팝 그룹 메카노의 곡으로, 푸에르타 델 솔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스페인에서 새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