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드리드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도심 산책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인근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이나 특색 있는 서점을 방문하려는 이들에게도 좋은 경유지가 된다.
광장 주변에 자리한 카사 데 라스 알하하스(Casa de las Alhajas)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유서 깊은 팔라시오 산 마르틴 호텔의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거나, 1947년부터 운영된 루이스 바르돈 서점에서 고서적을 탐방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근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 방문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고 노숙자가 머무는 경우가 있으며, 광장 내 그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마드리드 지하철 3호선, 5호선 카야오(Callao)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소요.
카야오 역에서 플라사 데 라스 데스칼사스(Plaza de las Descalzas) 방면으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도보
-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이나 마요르 광장(Plaza Mayor) 등 마드리드 중심부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1870년에서 1875년 사이에 지어진 인상적인 건축물로, 과거 마드리드 저축은행 본점 건물이었다. 현재는 문화 재단 소유로 다양한 전시회나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운영시간: 전시회 일정에 따라 다름
1883년에 건축되어 2002년에 새롭게 단장한 유서 깊은 호텔로, 광장의 한 면을 차지하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호텔 테라스는 광장을 바라보며 커피나 음료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호텔 운영 시간에 따름 (테라스 개방 시간 확인 필요)
1947년에 문을 연 마드리드의 유서 깊은 고서점으로, 희귀 서적, 초판본, 고지도 등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5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책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장소이다.
운영시간: 서점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인근의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Monasterio de las Descalzas Reales) 방문 시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카사 데 라스 알하하스(Casa de las Alhajas)에서 특별 전시가 열리는 경우가 있으니, 관심 있다면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광장 지하에는 '라 메트라예타(La Metralleta)'라는 음반 및 DVD 중고 매장이 있어, 클래식 음반이나 희귀 영상 자료를 찾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가 될 수 있다. 최소 1유로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다.
팔라시오 산 마르틴 호텔 테라스는 마드리드 중심가의 번잡함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커피나 음료를 마시기에 좋은 장소이다.
루이스 바르돈 서점(Librería Bardón)은 50,000여 권의 고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돈키호테 초판본을 판매한 적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역사적 배경
산 마르틴 수도원 건립
광장의 이름이 유래된 산 마르틴 수도원이 이 지역에 세워져, 산 마르틴 교외 지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테이셰이라 지도 등장
페드로 테이셰이라 알베르나스(Pedro Teixeira Albernaz)가 제작한 마드리드 지도에 이름 없이 현재의 광장 위치가 표시되었다.
에스피노사 지도에 '산 마르틴 광장' 표기
안토니오 에스피노사 데 로스 몬테로스(Antonio Espinosa de los Monteros)의 지도에 처음으로 '산 마르틴 광장(Plaza de San Martín)'이라는 명칭으로 기록되었다.
산 마르틴 성당 철거
프랑스 점령 기간 동안 산 마르틴 수도원의 성당이 철거되었다.
산 마르틴 수도원 철거
1868년 9월 혁명(La Gloriosa)의 여파로 남아있던 산 마르틴 수도원 건물이 철거되면서 현재와 같은 광장 공간이 확보되었다.
카사 데 라스 알하하스 건축
페르난도 아르보스 이 트레만티(Fernando Arbós y Tremanti)와 호세 마리아 아길라르 벨라(José María Aguilar Vela)의 설계로 카사 데 라스 알하하스(Casa de las Alhajas)가 건축되었다. 이 건물은 마드리드 저축은행(Caja de Ahorros y Monte de Piedad de Madrid)의 본점으로 사용되었다.
팔라시오 산 마르틴 호텔 건축
현재 팔라시오 산 마르틴 호텔(Hotel Palacio San Martín)로 사용되는 건물이 이 시기에 건축되었다. (2002년 리모델링)
루이스 바르돈 서점 개업
서적상이자 세르반테스 연구가인 루이스 바르돈 로페스(Luis Bardón López)가 고서 전문 서점인 루이스 바르돈 서점(Librería Bardón)을 광장에 개업했다.
여담
광장의 초기 명칭은 '수비다 아 산 마르틴(subida a San Martín)', 즉 '산 마르틴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고 전해진다.
한때 '푸엔테 데 알콜레아 광장(Plaza del Puente de Alcolea)'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광장에는 1838년 마드리드 저축은행(Cajas Madrileñas)을 설립한 호아킨 비스카이노(Joaquín Vizcaíno), 폰테호스 후작 미망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은 메다르도 산마르티(Medardo Sanmartí)의 작품이다.
1611년 사순절 목요일, 스페인의 유명 작가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Francisco de Quevedo)가 이 광장에서 한 여성을 옹호하다가 다른 기사와 결투를 벌여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혔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