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마드리드의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BBVA 재단이 주최하는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역사, 건축, 예술 애호가 및 문화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양질의 전시나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방문객들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궁전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BBVA 재단이 기획하는 다양한 미술 전시회, 클래식 음악 콘서트, 또는 학술 강연 등에 참여하여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에 보존된 폼페이 양식 벽화나 정교한 목재 상감 마루 등 역사적인 장식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일반 대중에게는 행사 진행 시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되며, 일부 방문객들은 소장된 주요 미술품 관람이 어렵거나 특정 행사의 음향 및 좌석 시설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마드리드 지하철 이용 시: 콜론(Colón) 역 (4호선) 또는 방코 데 에스파냐(Banco de España) 역 (2호선)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다.
-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통근 열차 이용 시: 레콜레토스(Recoletos) 역에서 하차하면 가깝다.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파세오 데 레콜레토스를 경유한다.
🚗 자가용 이용
- 궁전 자체 주차 시설은 없으나, 파세오 데 레콜레토스 10번지 인근 또는 맞은편에 공영 지하 주차장이 있다.
도심 지역이므로 교통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BBVA 재단이 주최하는 다양한 무료 전시회, 콘서트, 강연 등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정보는 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라 다름
19세기 중반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살라망카 후작 궁전의 웅장한 외관과 잘 보존된 내부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폼페이 양식 벽화, 귀목 세공 마루, 대리석 조각 프랑스식 벽난로 등 역사적인 실내 장식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 및 특별 개방 시
BBVA 재단은 고야, 벨라스케스 등의 작품을 포함한 미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별 전시를 통해 일부 작품을 공개할 때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상시 관람은 어려울 수 있으며 전시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운영시간: 특별 전시 기간 중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파사드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정교하고 화려한 궁전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특히 중앙부의 세르갈리오식 아치와 코린트식 기둥 장식이 인상적이다.
중앙 안뜰 (Cortile)
궁전 내부에 위치한 개방된 안뜰로, 주변을 둘러싼 회랑과 함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행사 시 접근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역사적인 내부 홀 (행사 시)
폼페이 양식의 벽화, 정교한 목재 상감 마루, 대리석 벽난로 등 보존 상태가 좋은 내부 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 참여 또는 특별 개방 시 촬영 가능)
방문 팁
BBVA 재단 웹사이트나 뉴스레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콘서트, 강연 등의 행사 일정 및 예약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전시회는 무료로 개방되므로, 관심 있는 분야의 전시가 있다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마드리드 시에서 운영하는 '비엔베니도스 아 팔라시오(Bienvenidos a Palacio)'와 같은 특별 건축물 개방 프로그램 기간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내부 공간을 가이드 투어로 관람할 기회가 있다.
궁전 바로 앞 파세오 데 레콜레토스 지하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 차량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콘서트나 강연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거나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행사는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호세 데 살라망카 이 마욜, 살라망카 후작이 건축가 나르시소 파스쿠알 이 콜로메르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교외형 궁전-저택으로 건축을 시작했다. 당시 이 지역은 아직 교외 지역으로 간주되었다.
궁전 완공 및 개장
후작의 파산과 망명 등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재개되어 12월 18일 대규모 파티와 함께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소유권 이전
살라망카 후작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새로 설립된 스페인 저당은행(Banco Hipotecario de España)에 궁전을 매각했다. 이후 은행 용도에 맞게 내부 개조가 이루어졌다.
증개축
은행의 필요에 따라 여러 차례 증축 및 개조 공사가 진행되었다. 발렌틴 로카 카르보넬, 호아킨 살다냐, 루이스 구티에레스 소토 등의 건축가가 참여했다.
은행 합병 및 소유권 변경
스페인 저당은행이 아르헨타리아(Argentaria)에 통합되고, 이후 아르헨타리아가 BBV와 합병하여 BBVA가 되면서 궁전은 BBVA의 소유가 되었다.
문화재 지정
스페인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 중 기념물(Monumento) 범주로 지정되었다.
BBVA 재단 본부
BBVA 재단의 마드리드 본부로 사용되며,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전시, 콘서트, 강연 등을 개최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궁전을 지은 살라망카 후작은 마드리드의 유명한 고급 주택가인 살라망카 지구(Barrio de Salamanca)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궁전 건축 당시 정원은 현재보다 훨씬 넓었으나, 1859년 파세오 데 레콜레토스 거리 정비 사업으로 인해 부지 일부가 축소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궁전 정원에 있던 철제와 유리로 만들어진 대형 온실(estufa)은 후작이 궁전을 매각할 때 마드리드 시에 기증되어 레티로 공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그 주변으로 장미원(La Rosaleda)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원래의 온실 구조물은 스페인 내전 중 파괴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레티로 공원 장미원에는 살라망카 후작 궁전 정원에서 옮겨온 것으로 알려진 두 개의 분수, '아모르시요 분수(Fuente del Amorcillo)'와 '파우노 분수(Fuente del Fauno)'가 남아있다.
궁전이 세워질 당시만 해도 이 지역은 마드리드 성벽 안쪽에 있었지만 여전히 교외 지역으로 여겨졌으며, 궁전 뒤편에는 마차 공장의 굴뚝이 보이는 등 다소 산업적인 풍경도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