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마드리드 귀족의 화려한 생활상과 정교한 건축 예술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궁전 내부의 호화로운 방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삶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현재 카사 데 아메리카로 사용되며 주관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나 전시가 열릴 경우 함께 관람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된 점과 가이드 투어 예약이 현장에서만 가능하고 특정 요일에만 운영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마드리드 지하철 2호선 반코 데 에스파냐(Banco de España) 역 하차 후 도보 이동.
역에서 시벨레스 광장 방면으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 시벨레스 광장(Plaza de Cibeles)을 경유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있다.
궁전 바로 앞 또는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한다.
주요 특징
리나레스 궁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이드 투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화려하고 정교한 내부 장식이다. 각 방마다 독특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19세기 스페인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주말 특정 시간 (사전 확인 필수)
현재 리나레스 궁전은 카사 데 아메리카(Casa de América) 본부로 사용되며,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방문 시점에 따라 특별 전시, 영화 상영, 강연, 공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별 상이
궁전 내부 또는 정원에는 '라이문다(Raimunda)'라는 이름의 레스토랑과 아름다운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관람 후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 레스토랑 운영 시간 따름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주로 주말(금, 토, 일요일)에 운영되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없거나 제한적일 수 있다.
궁전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일반적으로 엄격히 금지되므로, 이 점을 미리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후기에 따르면, 특정 기간에 궁전 내부에서 특별 전시가 진행될 경우, 전시물로 인해 본래의 궁전 모습을 온전히 감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결제 시 현금만 받거나 카드 결제에 최소 금액 조건이 있다는 일부 방문객의 경험담이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궁전 내부에 위치한 '라이문다(Raimunda)' 레스토랑이나 정원 테라스는 관람 후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가이드 투어는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로 스페인어로 진행될 수 있으니 참고한다. 간혹 이중 언어(스페인어/영어) 투어가 제공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궁전 건축 시작
호세 데 무르가 이 레오리드(José de Murga y Reolid)와 라이문다 오소리오 이 오르테가(Raimunda Osorio y Ortega), 즉 리나레스 후작 부부가 거주할 목적으로 건축가 카를로스 콜루비(Carlos Colubí)의 설계에 따라 건축을 시작했다.
궁전 완공
프랑스 건축가 아돌프 옴브레히트(Adolf Ombrecht) 등이 참여하여 네오바로크 양식과 다양한 유럽 스타일이 혼합된 화려한 궁전이 완공되었다.
소유권 변경 및 방치
리나레스 후작 부부 사후 여러 소유주를 거치며 일부 가구가 유실되고, 스페인 내전 등을 겪으며 한동안 방치되기도 했다.
국립 역사 예술 기념물 지정
궁전의 뛰어난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국립 역사 예술 기념물(Monumento Histórico-Artístico de carácter nacional)로 지정되었다.
카사 데 아메리카 개관
대대적인 복원 및 보수 공사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과의 문화, 경제, 정치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기관인 카사 데 아메리카(Casa de América)의 본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담
리나레스 궁전에는 첫 번째 리나레스 후작 부부와 관련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 어린아이 유령 '라이문디타(Raimundita)'가 출몰한다는 전설이 마드리드에서 유명하게 전해져 내려온다는 얘기가 있다.
궁전 건축 당시 후작 부부는 유럽 각지에서 최고급 대리석, 목재, 직물 등을 들여와 내부를 매우 사치스럽게 장식했으며, 각 방마다 동양풍, 프랑스풍 등 다양한 이국적인 스타일로 꾸몄다고 알려져 있다.
한때 궁전이 거의 폐허처럼 버려졌던 시기도 있었으나, 1990년대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건축 당시의 화려함을 상당 부분 되찾았으며, 이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벽화나 장식들이 발견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