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정치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탐방객이나, 프란시스코 사바티니가 설계한 바로크-네오클래식 양식의 웅장한 궁전 건축과 그 안에 담긴 예술적 장식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별 개방 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궁전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특히 스페인 헌법 초안이 작성된 의미 있는 공간을 직접 둘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잘 보존된 중앙 계단의 화려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현재 궁전이 사무 공간으로 주로 사용되어 관람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아쉬워하며, 과거의 화려했던 모습에 비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또한, 특정 방문 경험에서 직원의 응대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있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마드리드 왕궁과 상원(Senado) 사이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 노선은 마드리드 대중교통 정보를 참고하여 'Palacio Real' 또는 'Senado' 방면으로 오면 된다.
도심에 위치하여 도보로도 주변 명소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프란시스코 사바티니가 설계를 시작하고 이후 장 데모스텐 뒤구르크가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중앙 계단은 궁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 중 하나이다. 화려한 장식과 극적인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특별 개방 시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카를로스 3세의 명으로 국무장관의 관저로 지어졌으며, 이후 마누엘 고도이가 거주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화려하게 장식했던 역사적인 공간이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궁전의 주인이었던 여러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각 공간에 얽힌 일화들을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특별 개방 시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현재 정치헌법연구센터(CEPC)로 사용되고 있는 이 궁전은 스페인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스페인 헌법의 초안이 논의되고 작성된 역사적인 회의실과 테이블이 보존되어 있다고 하며, 이를 통해 스페인 민주주의 발전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특별 개방 시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중앙 계단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계단의 조형미를 촬영할 수 있다.
바일렌 거리에서 본 궁전 정면
궁전의 전체적인 위용과 고풍스러운 바로크-네오클래식 외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가이드 투어 중 공개되는 살롱 (개방 시)
섬세한 천장 장식, 고풍스러운 가구(있을 경우) 등 역사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특별 개방 가이드 투어
연중 특정일 (예: 연 2회, 'Bienvenidos a Palacio' 프로그램 기간 등)
평소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고도이 궁전 내부를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궁전의 역사, 건축, 주요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방문 팁
내부 관람은 지정된 날짜의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Bienvenidos a Palacio'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cepc.gob.es)를 통해 개방 일정 및 예약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바일렌 거리 확장으로 인해 궁전의 일부가 철거되었으므로, 현재 모습은 과거의 전체 규모가 아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궁전의 주요 볼거리는 웅장한 중앙 계단이며, 건축가 사바티니의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공간은 현재 정치헌법연구센터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어 관람 및 사진 촬영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및 초기 역사
카를로스 3세의 명으로 국무장관 마르케스 데 그리말디의 관저로 건축가 프란시스코 사바티니에 의해 설계 및 건축되었다. 그러나 그리말디 후작은 입주하지 못했고, 그의 후임자인 플로리다블랑카 백작이 1782년 처음으로 거주했다.
마누엘 고도이의 시대
카를로스 4세의 총신 마누엘 고도이가 궁전을 하사받아 주요 거주지로 삼았다. 고도이는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개조와 호화로운 장식을 진행했으며, 이 시기에 벨라스케스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 고야의 '마하 연작' 등 수많은 예술품을 소장하며 궁전의 황금기를 열었다.
프랑스군 점령 및 약탈
아란후에스 폭동으로 고도이가 실각한 후, 마드리드를 점령한 프랑스 장군 조아생 무라트가 이 궁전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궁전은 많은 예술품과 귀중품을 약탈당했다.
다양한 용도로의 전환
왕립 도서관(1819-1825), 여러 정부 부처 청사('Casa de los Ministerios'), 해군성 및 해군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었다. 1846년에는 화재 피해를 입기도 했다.
부분 철거
마드리드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바일렌 거리를 확장하면서 궁전의 약 3분의 1, 특히 마누엘 고도이의 개인 집무실이 있던 부분이 철거되었다. 이때 집무실의 내부 장식은 해체되어 프라도 거리의 해군성 건물로 옮겨져 복원되었다.
박물관으로의 활용
루이스 가르시아 데 라 라시야의 개보수를 거쳐 스페인 민속 박물관(Museo del Pueblo Español)으로 사용되었으나, 1973년 문을 닫았다.
정치헌법연구센터
현재까지 스페인 정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정치헌법연구센터(Centro de Estudios Políticos y Constitucionales, CEPC)의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
여담
궁전의 별칭 중 하나인 '마르케스 데 그리말디 궁전'의 주인인 그리말디 후작은 정작 이 궁전에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마누엘 고도이가 거주하던 시절, 궁전에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을 보는 비너스', 프란시스코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와 '옷을 입은 마하' 등 스페인 미술사의 걸작들이 소장되어 있었으나, 역사적 격변기를 거치며 대부분 유실되거나 해외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폴레옹 휘하의 프랑스 장군 조아생 무라트가 마드리드 점령 시 이곳을 숙소로 사용했는데, 이때 코레조의 '큐피드의 교육'을 포함한 많은 예술품이 약탈당했으며, 이 작품은 현재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1931년 바일렌 거리 확장 공사로 궁전의 일부가 철거될 때, 고도이의 화려했던 집무실 내부 장식 전체가 해체되어 프라도 거리에 위치한 해군성 본관 건물로 옮겨져 그대로 복원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9년 궁전 주변 보수 공사 중, 과거 철거되었던 궁전 건물의 지하실 일부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페인 헌법 초안이 작성된 역사적인 테이블이 궁전 내부에 보존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