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예술과 생활상에 관심 있는 미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가구와 그림,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을 통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귀족 저택의 다양한 방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프란시스코 고야를 비롯한 여러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일부 전시 설명이 대부분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직원이 관람객을 과도하게 주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1호선, 10호선 Tribunal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4호선, 5호선, 10호선 Alonso Martínez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요 특징
당시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침실, 응접실, 무도회장 등 다양한 공간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다. 각 방마다 시대적 특징을 살린 가구와 장식품이 가득하여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프란시스코 고야, 페데리코 데 마드라소 등 스페인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회화, 조각, 판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물 초상화와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풍속화가 주를 이루어 시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박물관 뒤편에는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과거에는 카페도 운영되었으나, 현재 운영 여부는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천 포토 스팟
무도회장 (Ballroom)
화려한 샹들리에와 거울, 금빛 장식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당시 사교계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재현된 귀족의 방들 (Recreated Noble Rooms)
앤티크 가구와 섬세한 장식품으로 꾸며진 각 방은 19세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소품 하나하나가 사진 촬영의 좋은 배경이 된다.
정원 (Garden / Patio)
아름답게 가꾸어진 작은 정원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자연광 아래에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일반적으로 3유로이며, 토요일 오후 2시 이후와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학생(국제학생증 소지자 포함)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아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 사용은 금지된다.
짐 보관을 위한 무료 사물함이 제공된다.
가이드북은 여러 언어로 제공되며, 일부 전시물에는 QR코드를 통해 오디오 가이드(개인 헤드폰 필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정원 카페는 운영이 중단되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시작
현재 박물관 건물인 마탈라나 후작의 궁전(Palacio del Marqués de Matallana) 건축이 마누엘 로드리게스 가르시아에 의해 시작되었다.
설립자 베니뇨 데 라 베가-인클란 후작, 전시회 개최
박물관의 설립자인 베니뇨 데 라 베가-인클란 후작이 스페인 예술 친우회에서 소장품 전시회를 열어 낭만주의 박물관 설립 의지를 보였다.
낭만주의 박물관(Museo Romántico) 개관
베가-인클란 후작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낭만주의 박물관(Museo Romántico)이 공식 개관하였다.
스페인 정부, 건물 매입
스페인 정부가 박물관 건물인 마탈라나 후작의 궁전을 매입하여 영구적인 박물관 부지로 확보하였다.
베가-인클란 후작, 국가에 소장품 기증
설립자 베니뇨 데 라 베가-인클란 후작 사망 후, 그의 모든 소장품이 스페인 국가에 유증되었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 시작
박물관 시설 개선 및 현대화를 위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로 인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재개관 및 명칭 변경
보수 공사를 마치고 '낭만주의 국립 박물관(Museo Nacional del Romanticismo)'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하였다.
여담
박물관 건물은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마탈라나 후작의 궁전으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설립자인 베니뇨 데 라 베가-인클란 후작은 톨레도 엘 그레코 미술관과 바야돌리드 세르반테스 생가 박물관 설립에도 기여한 인물이라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박물관에서 시대 의상을 입고 파티를 여는 등 사교 행사도 활발히 열렸다고 전해진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성 그레고리오 마그노' 그림 외에도 낭만주의 작가 마리아노 호세 데 라라와 관련된 유품도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의 원래 이름은 '무세오 로만티코(Museo Romántico)'였으나, 2009년 재개관하면서 '무세오 나시오날 델 로만티시스모(Museo Nacional del Romanticismo)'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소장품 중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오래된 카메라, 섬세한 권총, 다양한 시계 등 흥미로운 생활용품도 포함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