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황금세기 문학을 대표하는 극작가 펠릭스 로페 데 베가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생애에 대해 알고자 하는 문학 및 역사 애호가, 또는 마드리드 왕궁 인근의 조용한 광장에서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인카르나시온 광장에 자리한 이 기념비를 통해 그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상 주변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그의 문학적 유산을 되새겨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마드리드 지하철 2호선, 5호선, R선 오페라(Ópera)역 또는 2호선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카르나시온 광장(Plaza de la Encarnación)을 찾아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주변에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되므로, 가까운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스페인 황금세기의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시인인 펠릭스 로페 데 베가를 기리는 동상이다. 사제복을 입고 오른손에는 깃펜을, 왼손에는 양피지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의 다재다능했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기념비가 위치한 인카르나시온 광장은 번잡한 마드리드 왕궁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잠시 멈춰 서서 마드리드 도심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동상 정면 클로즈업
펠릭스 로페 데 베가의 표정과 그가 들고 있는 깃펜, 양피지 등 세밀한 부분을 담을 수 있다.
동상과 인카르나시온 광장 전경
기념비와 함께 광장의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레알 수도원 배경의 동상
동상 뒤편에 위치한 인카르나시온 레알 수도원(Real Monasterio de la Encarnación)을 배경으로 함께 촬영하여 역사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마드리드 왕궁 또는 오리엔테 광장 방문 일정에 포함하여 함께 둘러보면 동선이 효율적이다.
인카르나시온 광장은 비교적 한적하여, 잠시 쉬어가거나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최초 설치
스페인의 작가 펠릭스 로페 데 베가를 기리기 위해 조각가 마테오 이누리아(Mateo Inurria)가 제작하고 건축가 호세 로페스 살라베리(José López Salaberry)가 받침대를 디자인했다. 알폰소 13세의 성년 즉위 및 대관식을 기념하여 1902년 6월 5일 글로리에타 데 산 베르나르도(Glorieta de San Bernardo)에 처음 세워졌다.
첫 번째 이전
글로리에타 델 시스네(Glorieta del Cisne), 현재의 루벤 다리오 광장(Plaza de Rubén Darío)으로 이전되었다.
현재 위치로 이전
60년 후인 1966년, 현재 위치인 인카르나시온 광장(Plaza de la Encarnación) 내, 인카르나시온 레알 수도원(Real Monasterio de la Encarnación) 입구 근처로 다시 이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펠릭스 로페 데 베가는 스페인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작가로, 사제이자 극작가, 시인, 소설가 등 다방면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념비는 원래 알폰소 13세의 성년 즉위 및 대관식을 기념하여 마드리드 시에서 의뢰한 여러 기념물 중 하나였다는 얘기가 있다.
동상 제작은 바르셀로나의 마스리에라 이 캄핀스 주조소(Fundición Masriera y Campins)에서 이루어졌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