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마드리드 왕궁을 배경으로 서 있는 웅장한 기마상을 감상하거나, 역사적인 건축물과 광장의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일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균형미를 자랑하는 펠리페 4세 기마상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의 잘 가꾸어진 정원과 분수 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드리드 도심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여름철에 그늘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광장 일부 구역에서 고양이 소변 냄새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마드리드 지하철 2호선, 5호선, R선이 지나는 오페라(Ópera)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오페라역에서 오리엔테 광장 방향으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도보 이용
- 마드리드 왕궁, 알무데나 대성당, 마요르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이탈리아 조각가 피에트로 타카가 제작한 이 기마상은 말이 뒷다리만으로 균형을 잡고 서 있는 독특한 모습이 특징이다. 이는 당시 저명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조언을 바탕으로 말의 앞부분을 비우고 뒷부분을 무겁게 만드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기마상은 마드리드 왕궁의 동쪽 파사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웅장한 왕궁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기마상이 위치한 오리엔테 광장은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그리고 스페인 역대 왕들의 조각상으로 꾸며져 있어 도심 속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주변 벤치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기거나 산책하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왕궁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기마상 앞
웅장한 마드리드 왕궁을 배경으로 펠리페 4세 기마상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해질녘, 기마상과 노을이 함께 보이는 측면
해가 질 무렵, 따뜻한 노을빛을 머금은 구름과 기마상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약 45도 측면에서 접근하면 좋다.
기마상 받침대의 분수와 함께
기마상 받침대 양옆에 위치한 조개 모양의 분수와 함께 촬영하면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물줄기와 조각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마드리드 왕궁 방문 계획이 있다면, 왕궁 관람 전후로 함께 둘러보면 동선이 효율적이다.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왕궁과 기마상이 어우러진 멋진 석양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기마상을 정면에서 촬영할 경우, 시간대에 따라 역광이 생길 수 있으니 촬영 방향과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광장 주변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기마상 제작
이탈리아 조각가 피에트로 타카가 펠리페 4세의 명으로 기마상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그림과 후안 마르티네스 몬타녜스의 흉상이 모델로 사용되었으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기술적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물 제막
이사벨 2세 여왕의 결정으로 기존에 제작되었던 펠리페 4세 기마상을 중심으로 받침대와 주변 장식을 더해 현재의 기념물 형태로 오리엔테 광장 중앙에 세워졌으며, 11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제막되었다.
광장 재정비
오리엔테 광장의 대대적인 재정비 공사가 완료되면서, 기념물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광장 지하로 도로가 이전되어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여담
펠리페 4세 기마상은 세계 최초로 말의 앞다리를 들고 뒷다리 두 개와 꼬리만으로 균형을 잡는 '코르베타(corveta)' 자세를 구현한 대형 청동 기마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술적 성취에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물리학적 조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동상의 모델이 된 펠리페 4세는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으로, 그의 치세는 문화적으로는 벨라스케스와 같은 거장들이 활동한 스페인 황금시대였으나, 정치적으로는 30년 전쟁 등으로 국력이 쇠퇴하며 제국의 몰락이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펠리페 4세는 유명한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대표작 '시녀들(Las Meninas)'에 등장하는 마르가리타 공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기마상이 세워진 오리엔테 광장에는 원래 스페인 역대 왕들의 조각상을 왕궁 지붕 위에 설치하려 했으나, 너무 무거워 현재 위치인 광장 주변에 배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념물 받침대의 부조에는 펠리페 4세가 화가 벨라스케스에게 산티아고 기사단의 십자가를 하사하는 장면과 예술 및 학문을 보호하는 왕의 모습을 상징하는 알레고리가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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