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808년 나폴레옹 군대에 저항한 마드리드 시민들의 봉기를 기리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정교하고 극적인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예술 관심자들이 주로 찾는다.
기념비 주변을 거닐며 조각의 세부적인 표현을 살펴볼 수 있고, 인근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기념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관광객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과, 기념비가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또는 데보드 신전(Templo de Debod)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기념비는 페라스 거리(Calle de Ferraz)의 정원 내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1808년 5월 2일, 나폴레옹 군대의 침략에 맞서 싸운 마드리드 시민들의 용감한 저항 정신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조각에 담긴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스페인 사람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다.
조각가 아니세토 마리나스의 작품으로, 날개 달린 여성상, 병사, 대포, 어린이, 희생된 시민들의 모습이 극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청동과 석회암으로 제작된 조각의 섬세한 디테일과 역동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기념비는 푸르른 정원 내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비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기념비의 모습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전체 정면
기념비의 웅장함과 조각 전체의 구도를 담을 수 있는 기본 스팟이다.
조각상 클로즈업
날개 달린 여성상, 병사, 어린이 등 각 인물의 역동적인 표정과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다.
정원과 함께 담은 기념비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기념비의 모습을 함께 담아 평화로우면서도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의 역사적 배경(1808년 5월 2일 봉기)을 미리 알고 방문하면 더욱 의미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조각의 세부적인 부분을 자세히 관찰하면 당시의 처절함과 용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가급적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스페인 광장이나 데보드 신전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계획하면 효율적이다.
역사적 배경
도스 데 마요 봉기 발발
나폴레옹 군대의 스페인 점령에 반발하여 마드리드 시민들이 봉기함.
아니세토 마리나스 조각 원형 제작
조각가 아니세토 마리나스가 로마에서 기념비의 원형을 조각함.
기념비 제막
원래 위치인 루이스 히메네스 광장(산 베르나르도 광장)에서 알폰소 13세 국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림. 당시 청동 주조가 늦어져 석고 모형에 녹색 페인트를 칠해 임시로 설치했으나 비에 씻겨나가 시민들을 놀라게 함.
청동 조각상 설치
마드리드에서 주조된 청동 조각상이 받침대 위에 설치됨.
현재 위치로 이전
케베도 광장을 거쳐 현재 위치인 스페인 광장 인근 정원으로 이전됨.
여담
제막식 당시 청동으로 제작할 시간이 부족하여 석고 모형에 녹색 페인트를 칠해 임시로 설치했으나, 비가 온 후 페인트가 벗겨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기념비의 이름은 프라도 미술관에 있는 고야의 유명한 그림 <1808년 5월 2일>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1808년 5월 2일의 민중에게(Al Pueblo del Dos de Mayo de 1808)'로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기념비는 원래 산 베르나르도 광장에 세워졌다가 케베도 광장을 거쳐 현재의 위치로 여러 번 옮겨졌다고 알려져 있다.
조각가 아니세토 마리나스는 이 작품으로 1892년 국립 미술 박람회에서 1등 메달을 수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