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카탈루냐 자치정부 청사의 일부로 운영되는 이곳은 역사적 건축물 내부의 전시 공간과 문화 행사를 경험하려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건축이나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과거 병원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 내부를 둘러보며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때때로 열리는 강연이나 소규모 공연 등의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도 주요한 경험 중 하나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 공간이 기대보다 작거나,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17세기 말부터 보존된 역사적인 약국을 직접 볼 수 있다. 19세기 그림으로 장식된 아치형 천장 아래, 라틴어로 내용물이 적힌 350여 개의 도자기 약병과 유리병, 약초 상자, 당시 의료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약제실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으로, 다양한 강연과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서쪽 벽면에는 라몬 마르티 알시나의 **'지로나의 위대한 날(El gran dia de Gerona)'**이라는 가로 10미터가 넘는 초대형 역사화가 전시되어 있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적인 건물에 새로 증축된 공간에 마련된 시민 개방형 전시장이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관련 전시뿐 아니라 시민이나 단체가 제안하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전시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으므로, 방문 전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물 일부는 공공기관 사무 공간으로 사용되므로, 관람 가능 구역을 미리 파악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병원 부지 매입
성 마르틴 형제회가 지로나 평야에 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
산타 카테리나 교회 건립 및 병원 명칭 변경
병원 옆에 산타 카테리나에게 헌정된 교회가 세워지면서 병원 이름이 '산타 카테리나 병원'으로 변경되었다.
왕립 병원 지정
펠리페 2세에 의해 왕립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현 위치에 새 병원 건립 시작
기존 병원 철거 후, 현재 위치에 새 병원 건립이 시작되었다. 5월 16일 지로나 교구 주교 주제프 데 니놋이 첫돌을 놓았다.
새 병원 완공
약국을 포함한 더 넓고 개선된 시설의 새 병원이 완공되었다. (일부 병동은 1677년부터 사용)
시설 확장
자비의 집(1765년, 미래의 양육원), 회복의 집(1785년) 등이 증축되었다.
지로나 지방 의회 소관으로 변경
병원의 관할권이 지로나 지방 의회로 넘어갔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소관으로 변경
카탈루냐 자치정부 소관이 되었으나, 1940년 다시 지방 의회 소관으로 변경되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병원 네트워크 편입
산타 카테리나 병원이 카탈루냐 자치정부 병원 네트워크에 포함되었다.
병원 기능 중단 (실질적)
새 병원 이전 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병원 기능이 중단되었다.
병원 기능 공식 이전
병원 기능이 살트(Salt) 지역의 새 건물로 완전히 이전되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지로나 청사 개관
구 병원 건물을 개보수하여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지로나 지역 청사로 공식 개관했다. '에스파이 산타 카테리나'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 시작.
여담
이 건물은 17세기 중반 도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된 유서 깊은 병원이었다고 한다.
병원 건물 안뜰은 '목련의 안뜰(Patio de las magnolias)'이라 불리며, 1928년 복원 과정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장식되었다고 전해진다.
한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로 활용되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의료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물 외관은 지로나 지역에서 채석된 화석이 포함된 석재(nummulitic stone)로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