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코르도바의 역사와 종교적 상징물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나 포트로 광장 주변을 탐방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시의 수호성인 라파엘 대천사에게 봉헌된 여러 개선비 중 하나로서, 그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방문객들은 프랑스 조각가 미셸 드 베르디기에의 작품인 이 기념비의 세부적인 조각과 비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돈키호테에도 언급된 유서 깊은 포트로 광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주변의 다른 문화 명소와 함께 둘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코르도바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메스키타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 대중교통
- 코르도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Plaza del Potro'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코르도바를 수호하는 성 라파엘 대천사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기념물 중 하나이다. 도시 곳곳에 있는 여러 '트리운포' 중 하나로, 역병으로부터 도시를 구원했다는 전설과 관련이 깊다.
18세기 프랑스 조각가 미셸 드 베르디기에가 제작하여 코르도바에 기증한 작품이다. 원래의 모습을 일부 잃었으나, 1924년 복원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기념비가 위치한 포트로 광장은 망아지 분수, 돈키호테에 언급된 옛 여관(포사다 델 포트로) 등 역사적인 요소들을 간직한 곳이다. 주변의 박물관, 플라멩코 센터와 함께 코르도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심지이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개선비 전체의 웅장함과 섬세한 조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포트로 광장 분수와 함께
광장의 상징인 망아지 분수(Fuente del Potro)와 개선비를 함께 프레임에 넣어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포사다 델 포트로 배경
돈키호테에 등장하는 옛 여관인 포사다 델 포트로(현재 플라멩코 센터)를 배경으로 개선비를 촬영하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포트로 광장 주변에는 훌리오 로메로 데 토레스 박물관과 코르도바 미술 박물관, 포스포리토 플라멩코 센터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문화 명소가 많다.
기념비에 새겨진 비문을 통해 이 기념비가 원래 다른 장소에 있었으나 1924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 및 복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있어, 기념비 관람 후 휴식을 취하기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최초 위치
프랑스 조각가 미셸 드 베르디기에(Michel de Verdiguier)가 제작하여 코르도바 시에 기증. 원래는 산 이폴리토 콜레히아타 근처의 앙헬 광장(현 산 이그나시오 데 로욜라 광장)에 세워졌다.
훼손 및 이전 논의
기념비의 상태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여러 차례 이전을 논의했으나 실행되지 못했다. 원래 기단에는 기근, 역병, 폭풍을 상징하는 검은 사각형과 믿음, 헌신, 인내를 상징하는 점토 조각상이 있었으나 파괴되었다고 전해진다.
포트로 광장으로 이전 및 복원
엔리케 로메로 데 토레스 등의 노력으로 현재 위치인 포트로 광장으로 이전 및 복원되었다. 10월 27일, 이전 및 복원 기념 제막식과 축복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여담
코르도바 시내에는 성 라파엘 대천사에게 봉헌된 '트리운포(Triunfo, 개선 기념비)'가 여러 개 있는데, 이는 성 라파엘이 도시의 수호성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념비 건립 전통은 17세기 코르도바에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성 라파엘 대천사가 한 신부의 꿈에 나타나 도시를 구원하겠다고 약속한 후 실제로 역병이 물러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일반적으로 성 라파엘 개선비는 기둥 위에 물고기와 호박을 든 대천사상을 모시는 형태를 띠는데, 이는 성경 속 토비트 이야기와 관련된 상징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념비를 만든 조각가 미셸 드 베르디기에는 이 작품을 코르도바 시에 선물로 기증했다고 전해진다.
기념비가 위치한 포트로 광장(Plaza del Potro)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도 언급될 만큼 유서 깊은 장소라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돈키호테 (Don Quijote de la Mancha)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 포트로 광장과 그곳의 여관(Posada del Potro)이 언급된다. 기념비 자체는 소설 집필 이후에 건립되었으나, 광장의 역사적 맥락에서 함께 이야기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