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코르도바의 유서 깊은 파티오(안뜰) 전통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곳은 스페인 특유의 공동체 문화와 삶의 지혜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와 함께 코르도바의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화분을 건네며 파티오 가꾸는 법을 가르치는 따뜻한 순간을 포착한 청동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각상 주변의 실제 파티오들을 둘러보며 코르도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조각상 자체 외에는 부가적인 설명이나 안내 시설이 부족하여 조각의 배경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코르도바 알카사르(Alcázar de los Reyes Cristianos)나 산 바실리오(San Basilio) 지역의 다른 명소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산 바실리오 지역은 아름다운 파티오들이 밀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요 특징
할아버지가 사다리 위의 어린 손자에게 화분을 건네주는 정겨운 모습을 통해 코르도바의 파티오 전통이 어떻게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지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공동체의 삶과 지혜를 전달하는 코르도바 문화의 핵심을 상징한다.
운영시간: 상시
조각가 호세 마누엘 벨몬테(José Manuel Belmonte)의 작품으로, 인물들의 표정, 자세, 옷 주름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함께 사진을 찍으며 교감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운영시간: 상시
조각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산 바실리오(San Basilio) 지역에 위치한다. 이 조각상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전통 파티오들을 탐방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파티오 개방 시간은 축제 기간 및 개별 파티오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조각상 정면
할아버지와 아이의 따뜻한 교감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인물들과 함께 서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조각상 측면 (화분 전달 모습 강조)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화분을 건네는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세대 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잘 나타낸다.
조각상과 주변 파티오 배경
조각상 뒤로 보이는 산 바실리오 지역의 아름다운 파티오나 하얀 벽, 꽃 장식 등을 함께 담아 코르도바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 (Festival de los Patios Cordobeses)
매년 5월 첫째, 둘째 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축제로, 코르도바 시민들이 자신들의 아름다운 파티오(안뜰)를 일반에 공개하고 경연을 펼칩니다. 이 조각상이 위치한 산 바실리오 지역은 축제의 주요 방문지 중 하나로, 수많은 파티오들이 화려한 꽃과 장식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조각상은 이러한 파티오 전통을 기리는 상징물로서 축제 기간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방문 팁
이 조각상은 코르도바 파티오 관리자들을 기리는 3개의 연작 조각품 중 하나이다. 다른 작품들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조각상이 있는 마누엘 가리도 모레노 광장은 코르도바 파티오 협회 창립 멤버의 이름을 딴 곳이다.
산 바실리오 지역의 다른 유명 파티오들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하면 좋다. 일부 파티오는 연중 개방하거나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관람할 수 있다.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조각상의 아이처럼 사다리에 오르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조각상 건립
2015년 5월, 코르도바 출신의 조각가 호세 마누엘 벨몬테 코르테스(José Manuel Belmonte Cortes)에 의해 제작되어 마누엘 가리도 모레노 광장에 설치되었다. 이 조각은 코르도바 파티오를 가꾸고 지켜온 사람들에게 헌정된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 유네스코 등재
조각상이 기리는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는 2012년 12월 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조각상은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정신을 담고 있다.
여담
이 조각은 '할아버지와 아이'라는 이름처럼 코르도바 파티오 전통의 세대 간 전승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화분을 건네는 모습은 단순한 행위를 넘어 지식과 사랑, 공동체 정신의 전달을 상징한다.
조각가 호세 마누엘 벨몬테는 코르도바의 파티오 관리자들을 기리기 위해 총 3개의 조각품을 제작했는데, '할아버지와 아이' 외에 다른 두 작품은 '물을 주는 여인(La Regaora)'과 '꽃의 우물(El pozo de las flores)'로 알려져 있다.
조각상이 위치한 마누엘 가리도 모레노 광장의 이름은 코르도바 파티오 협회(Asociación de Patios)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