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스페인의 유대인 역사와 철학에 깊은 관심이 있는 탐구적인 여행객이나 코르도바의 다문화적 유산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12세기 코르도바에서 태어난 위대한 유대인 철학자이자 의학자, 랍비였던 마이모니데스(람밤)를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유대인 지구의 중심부인 티베리아스 광장에 자리한 이 동상을 통해 그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동상의 특정 부분을 만지면 지혜를 얻거나 코르도바에 다시 오게 된다는 전설을 따라 하는 독특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동상 주변에 마이모니데스의 생애나 업적에 대한 상세한 안내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사진 촬영이나 조용한 감상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코르도바 유대인 지구(La Judería) 내 티베리아스 광장에 위치한다.
- 메스키타(코르도바 대성당), 시나고그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유대인 지구의 골목길은 좁고 복잡할 수 있으므로,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차량 이용 시
- 유대인 지구 내부는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제한될 수 있다.
- 인근 공영 주차장(예: Parking La Mezquita, Parking Alcázar)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요 특징
중세 시대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의학자, 랍비였던 마이모니데스의 모습을 담은 청동 좌상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의 학문적 고뇌와 지혜가 느껴지는 듯한 표정과 자세가 인상적이며, 코르도바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동상의 신발이나 들고 있는 책을 만지면 코르도바에 다시 돌아오거나 그의 지혜를 얻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많은 방문객이 이 전설을 따라 동상의 특정 부분을 만지며 소원을 빌고, 이로 인해 해당 부분의 청동이 유독 반질반질하게 닳아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동상이 위치한 티베리아스 광장과 주변 유대인 지구(La Judería)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하얀 벽과 꽃 장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속에서 중세 스페인의 역사와 유대인들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동상 정면 클로즈업
마이모니데스의 얼굴 표정과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을 중심으로 촬영하여 그의 지적인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
동상의 신발 또는 책을 만지는 순간
전설을 따라 동상의 특정 부분을 만지는 모습을 촬영하여 특별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반짝이는 부분을 강조하면 좋다.
티베리아스 광장을 배경으로 한 동상 전경
동상뿐만 아니라 주변 유대인 지구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까지 함께 담아낼 수 있는 구도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동상을 감상하고 여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동상의 신발을 만지면 코르도바에 다시 오게 되고, 책을 만지면 지혜를 얻으며, 수염을 만지면 머리카락이 건강해진다는 등 다양한 전설이 있으니 원하는 소망에 따라 만져보는 재미가 있다.
유대인 지구 내 다른 명소인 코르도바 시나고그, 카사 데 세파라드(유대인 박물관) 등과 함께 도보 코스로 묶어 방문하면 좋다.
동상 주변은 골목이 좁고 관광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소지품 관리에 유의한다.
역사적 배경
마이모니데스 출생
모세 벤 마이몬(Maimonides)이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저명한 유대인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후일 중세의 가장 위대한 유대인 철학자, 신학자, 의사, 랍비 중 한 명으로 인정받게 된다.
알모하드 왕조의 코르도바 정복 및 피신
광신적인 이슬람 베르베르 왕조인 알모하드 왕조가 코르도바를 정복하면서 비무슬림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마이모니데스의 가족은 코르도바를 떠나 여러 지역을 전전하다 모로코 페스를 거쳐 이집트에 정착하게 된다.
마이모니데스 서거
이집트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과 의사로서 명성을 떨치던 마이모니데스가 서거했다. 그의 유해는 현재 이스라엘의 티베리아스에 안장되었다.
마이모니데스 동상 건립
마이모니데스 서거 76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의 조각가 아마데오 루이스 올모스(Amadeo Ruiz Olmos)가 청동으로 제작한 동상이 그의 고향인 코르도바의 유대인 지구 내 티베리아스 광장에 세워졌다.
동상 복원
코르도바 시내의 다른 여러 조각상들과 함께 마이모니데스 동상도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여담
동상이 위치한 티베리아스 광장의 이름은 마이모니데스의 유해가 안장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호수 서안의 도시 '티베리아스'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동상의 신발이나 책을 만지면 코르도바에 다시 방문하게 되거나 마이모니데스의 지혜를 얻게 된다는 전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만져 청동 표면이 유난히 반짝거린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한때 이 동상의 복제품을 마이모니데스가 묻힌 이스라엘 티베리아스에 설치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현지 랍비들과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각가 아마데오 루이스 올모스는 이 마이모니데스 동상 외에도 코르도바 시내에 산 라파엘 다리의 승리탑, 투우사 마놀레테의 영묘 등 다수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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