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의 역사적 인물인 위대한 장군 곤살로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를 기리는 이 기념비는 도시 중심부에서 그의 업적을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나, 코르도바의 상징적인 만남의 장소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청동과 대리석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기마상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코르도바 시민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텐디야스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상 머리가 투우사 '라가르티호'의 것이라는 전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실제 모델은 산 니콜라스 데 라 비야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였다는 얘기가 있다.

머리 부분만 흰색 대리석으로 만든 것은 조각가 마테오 이누리아가 대비를 통해 더 진정한 표현을 하려 한 의도였다는 언급이 있다.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 당시, 목표했던 10만 페세타를 다 모으지 못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초기 위치에서 현재의 텐디야스 광장으로 이전할 때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