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코르도바 구시가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메스키타 대성당의 웅장한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나 도시 전망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물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나선형 계단을 따라 여러 층의 전망 지점에 오르면 코르도바 시가지, 과달키비르 강, 그리고 메스키타의 아름다운 지붕과 오렌지 안뜰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과거 이슬람 사원의 미나렛이었던 흔적과 이후 기독교 종교 의식을 위해 종탑으로 개조된 건축적 특징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입장 시간이 30분으로 제한되어 있고, 시간대별 입장 인원도 정해져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에는 다소 빠듯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예약 시간 엄수가 매우 중요하여 조금만 늦어도 입장이 거부될 수 있으며, 날씨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은 가파르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메스키타 대성당(코르도바 모스크-대성당) 내부에 위치하며, 오렌지 안뜰(Patio de los Naranjos) 북쪽, 용서의 문(Puerta del Perdón) 옆에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코르도바 구시가지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입장권 구매
- 종탑 입구 아래쪽 또는 오렌지 안뜰에 있는 자동 발매기나 온라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메스키타 대성당 입장권과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주요 특징
약 54m 높이의 종탑 정상에서는 코르도바 구시가지, 과달키비르 강, 주변 언덕까지 360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파노라마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메스키타 대성당의 독특한 지붕과 오렌지 안뜰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험은 매우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09:30 - 18:30
원래 이슬람 모스크의 미나렛이었던 종탑은 기독교 지배 이후 개조되었다. 종탑을 오르내리며 과거 미나렛의 건축 양식(말굽 아치, 기하학적 장식 등)과 이후 증축된 기독교 양식의 종들을 함께 관찰하며 두 문화의 융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 09:30 - 18:30
종탑은 30분 간격으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지만, 방문 시간이 약 20-25분으로 짧고 다소 서둘러야 할 수 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관람한다.
운영시간: 09:30 - 18:30
추천 포토 스팟
종탑 최상층 전망대
메스키타 대성당의 지붕과 오렌지 안뜰, 코르도바 시내 전체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중간층 창문
종탑을 오르는 중간중간 창문을 통해 보이는 메스키타의 특정 부분이나 코르도바의 골목길을 프레임 안에 담아 촬영할 수 있다.
꽃의 골목(Calleja de las Flores)에서 바라본 종탑
종탑 자체를 아름답게 촬영할 수 있는 외부 스팟으로, 좁은 골목과 하얀 벽, 꽃들 사이로 보이는 종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종탑 외부)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메스키타 대성당 입장권과 종탑 입장권은 별개이므로 각각 구매해야 한다. 종탑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권장되며, 현장 자동 발매기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나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될 수 있다.
입장 시간이 30분 단위로 정해져 있으며, 반드시 예약된 시간에 맞춰 도착해야 한다. 늦을 경우 입장이 거부될 수 있으며, 환불이나 시간 변경이 어려울 수 있다.
계단이 약 150~200개로 많고 일부 구간은 좁고 가파르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방문을 재고하는 것이 좋다.
종탑 방문 시간은 약 30분(실제 관람 시간은 더 짧을 수 있음)으로 제한되므로,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필요하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사진 촬영 및 관람을 해야 한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강풍, 폭우 등) 안전상의 이유로 종탑 운영이 중단되거나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한 티켓이라도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메스키타 대성당은 재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대성당과 종탑 방문 순서 및 시간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대성당 관람 후 종탑을 방문하거나, 종탑 방문 후 대성당을 관람하는 식으로 동선을 고려한다.
역사적 배경
미나렛 건설 시작
코르도바 칼리프 압드 알 라흐만 3세의 명령으로 이슬람 사원(메스키타)의 미나렛(기도 시간을 알리는 탑)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완공 시 높이는 약 47m였다.
기독교 세력의 코르도바 정복 및 종탑으로의 전환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3세가 코르도바를 정복하면서 메스키타는 가톨릭 대성당으로 전환되었고, 미나렛 역시 기독교식 종탑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외형적 변화가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대적인 개조 및 현재 모습 형성
1589년 폭풍 또는 지진으로 인해 기존 미나렛이 손상되자 대대적인 개조 및 증축이 이루어졌다. 건축가 에르난 루이스 3세(Hernán Ruiz III)의 설계로 원래 미나렛 구조를 감싸는 형태로 새로운 르네상스 양식의 종탑이 건설되기 시작하여 1617년에 완공되었다. 이 과정에서 원래 미나렛의 일부 상단부가 철거되기도 했다.
추가 보수 및 장식
1664년 건축가 가스파르 데 라 페냐(Gaspar de la Peña)에 의해 성 라파엘 천사 조각상이 탑 꼭대기에 추가되었다. 이후 1727년 폭풍,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등으로 손상을 입어 여러 차례 보수가 이루어졌다.
복원 및 관광 명소화
19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르도바를 대표하는 전망대이자 역사적 랜드마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여담
현재 종탑의 높이는 약 54m로, 코르도바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종탑을 오르는 내부 계단에서는 원래 이슬람 미나렛 시절의 건축 양식인 말굽 아치나 기하학적 장식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 이슬람 미나렛 시절에는 꼭대기에 금속 막대에 황금 구슬 2개와 은 구슬 1개가 크기 순으로 꽂힌 장식이 있었다고 한다.
종탑의 입구는 오렌지 안뜰 북쪽 벽에 있는 '용서의 문(Puerta del Perdón)'을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이 문 자체도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건축물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종탑 직원의 안내가 다소 엄격하거나 방문 시간이 짧아 아쉬움을 느끼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