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플라멩코 기타 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거나, 코르도바의 정취가 담긴 새해맞이 현장을 직접 느끼고 싶은 음악 애호가 및 문화 체험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매시간 정각과 15분마다 울려 퍼지는 기타리스트 후안 세라노의 솔레아레스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포도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스페인의 독특한 전통 문화에 참여할 수 있다.
가끔 시계가 고장이 나서 기타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이용
- 코르도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Plaza de las Tendillas'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텐디야스 광장은 코르도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텐디야스 광장의 시계는 매시간 정각과 15분마다 종소리 대신 플라멩코 기타 연주로 시간을 알린다. 기타리스트 후안 세라노가 연주한 솔레아레스 가락이 울려 퍼지며 코르도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매시간 정각 및 매 15분
매년 12월 31일 밤, 코르도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이 시계 앞에 모여 기타 소리에 맞춰 12개의 포도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이는 스페인의 독특한 새해맞이 전통이다.
운영시간: 매년 12월 31일 밤
추천 포토 스팟
텐디야스 광장 중앙
광장 중앙에서 시계탑 전체와 주변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그란 카피탄 동상과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시계탑 근접 촬영
시계탑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각도로 시계의 디테일과 함께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기타 소리가 울릴 때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텐디야스 광장 새해맞이 행사 (Campanadas de Nochevieja)
매년 12월 31일 밤
텐디야스 광장의 플라멩코 시계 소리에 맞춰 12개의 포도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코르도바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
텐디야스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Mercado Navideño)
매년 11월 말 ~ 1월 초 (날짜 변동 가능)
2014년부터 텐디야스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 선물, 현지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 팁
매시간 정각과 15분마다 플라멩코 기타 소리가 울리므로,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시계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코르도바가 기타 장인으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시계에서 울리는 기타 소리는 단순한 시간 알림을 넘어 도시의 예술적 정체성을 담고 있다는 점을 음미하며 감상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첫 시계 설치
텐디야스 광장 헤수스 마리아 거리와 말라가 거리 모퉁이에 첫 시계가 설치되었다. 비록 개인 소유였으나, 코르도바 시민들이 새해 전야에 포도를 먹기 위해 모이는 장소가 되기 시작했다.
플라멩코 시계 공개
현재의 '플라멩코 시계'가 곤도마르 거리 모퉁이 건물에 설치되어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 시계는 마누엘 레예스 말도나도가 제작한 기타를 사용하여 기타리스트 후안 세라노가 연주한 솔레아레스 가락으로 시간을 알렸다.
1차 현대화
기존 시계 장치가 천문시계 기능 등을 포함한 자동 정보 장치로 교체되었으며, 위성으로 연결되었다.
2차 현대화
시계 시스템이 다시 한번 현대화 작업을 거쳤다.
여담
시계에서 흘러나오는 기타 소리는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유명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후안 세라노(Juan Serrano)**가 직접 연주한 '솔레아레스(soleares)' 풍의 곡이라고 전해진다.
과거 특정 시간(12시와 17시)에는 유명 아나운서 마티아스 프라츠(Matías Prats)의 목소리로 필립스(Philips) 시계 광고 문구("¡Mejores, no hay!" - 더 좋은 것은 없다!)가 함께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텐디야스 광장은 1960-70년대에 코르도바 시민들이 한껏 멋을 내고 서로를 과시하며 거닐던 장소라는 의미에서 '톤토드로모(tontódromo)', 즉 '바보들의 길'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