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슬람 사원의 역사적 흔적과 함께 오렌지 향 가득한 정원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거나 메스키타-대성당 방문 전후 잠시 머물며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역사/문화 탐방객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오렌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분수 소리를 들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메스키타-대성당의 웅장한 외벽과 종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성주간에는 이곳을 통과하는 종교 행렬을 볼 수도 있다.
성수기나 특정 시간대에는 메스키타-대성당 입장 대기 줄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코르도바 기차역에서 약 20분 소요된다.
- 메스키타-코르도바 대성당 정문 또는 여러 개의 측면 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차량 이용
구시가지 내부에 위치하여 차량 접근 및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을 권장한다.
주요 특징
수많은 오렌지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안뜰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함께 상큼한 오렌지 꽃 향기를 선사한다. 메스키타-대성당 방문 전후로 잠시 쉬어가거나 사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과거 이슬람 사원의 세정 공간이었던 이곳은 **메스키타-대성당의 웅장한 외벽과 종탑(옛 미나렛)**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역사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메스키타-대성당 입장권 없이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이용하거나 잠시 머물다 가는 열린 공간이다. 종종 종교 행렬이나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분수와 오렌지 나무
안뜰 중앙의 분수와 함께 줄지어 심어진 오렌지 나무들을 배경으로 싱그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메스키타-대성당 종탑 배경
안뜰에서 올려다보이는 웅장한 종탑(옛 미나렛)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고풍스러운 문과 회랑
안뜰을 둘러싼 회랑과 메스키타-대성당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문들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문 장식의 디테일이 훌륭하다는 평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마나 산타 (성주간) 행렬
매년 부활절 일주일 전 (3월 또는 4월)
성주간 동안 코르도바의 여러 종교 행렬이 메스키타-대성당을 지나가며, 오렌지 안뜰은 이 행렬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주요 장소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 팁
메스키타-대성당 무료 입장 시간(월-토 오전 8:30-9:20/9:30, 예배 전)을 활용하면 안뜰뿐 아니라 성당 내부도 조용히 관람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안뜰은 무료로 개방되므로, 메스키타-대성당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둘러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렌지 꽃이 피는 봄철에는 매혹적인 꽃 향기가 가득하며, 10월에는 비교적 덜 붐비고 쾌적한 날씨 속에서 방문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메스키타-대성당 종탑 투어는 별도 티켓이 필요하며, 입장 시간과 내부 관람 시간을 고려하여 최소 3시간의 간격을 두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있다.
안뜰 내 자동 매표기를 이용하면 매표소 줄을 피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분수 중 '올리브 나무의 샘(Caño del Olivo)'에서 물을 마시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우마이야 왕조의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이슬람 사원(메스키타)을 건설하면서 기도 전 몸을 정화하는 공간인 '산(sahn)'으로 조성되었다. 초기에는 올리브, 월계수, 사이프러스 나무 등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확장 및 변경
후대 칼리프들에 의해 모스크가 증축되면서 안뜰도 함께 확장되었다. 압드 알 라흐만 3세 시기에는 북쪽으로 확장되고 새로운 미나렛이 건설되었다.
기독교 시대의 변화
레콩키스타 이후 메스키타가 가톨릭 대성당으로 전환되면서 안뜰의 기능과 모습도 변화했다. 기도 공간 외에 사교, 교육, 재판의 장소로도 활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렌지 나무 식재
현재와 같이 오렌지 나무가 줄지어 심어진 것은 비교적 후대인 18세기 말경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약 98그루의 오렌지 나무가 있다.
여담
오렌지 안뜰이라는 이름과 달리, 처음 조성될 당시에는 오렌지 나무가 아닌 올리브, 월계수, 사이프러스 나무 등이 주로 심어져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오렌지 나무들은 18세기 말에 심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이슬람 사원의 일부였을 때, 이곳은 신자들이 기도 전에 손과 발을 씻는 '우두(wudu)'라는 정화 의식을 행하는 중요한 공간이었다. 또한 단순한 정화 공간을 넘어 사교, 교육, 심지어 재판까지 열리던 다목적 공간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안뜰에는 여러 개의 분수가 있는데, 그중 '올리브 나무의 샘(Fuente del Caño del Olivo)' 또는 '산타 마리아 샘(Fuente de Santa María)'으로 불리는 분수의 물을 마시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현지인들 사이에 전해진다고 한다.
안뜰 바닥 아래에는 10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지하 저수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