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투우의 역사나 코르도바를 대표하는 인물인 마놀레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여행객, 특히 투우 문화의 한 단면을 접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전설적인 투우사의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고즈넉한 프리에고 백작 광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잠시 사색에 잠길 수 있다.
다만, 기념비와 주변 광장에 대한 야간 조명이 부족하고, 마놀레테나 투우 역사에 대한 안내 설명이 미흡하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 또한 동물 복지 관점에서 투우 기념물 설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전설적인 투우사 마놀레테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청동상과 그를 둘러싼 두 마리의 말, 마부 조각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투우사의 복장과 표정 등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되어 있다.
기념비 뒤편으로 코르도바의 유서 깊은 **산타 마리나 교회(Iglesia de Santa Marina de Aguas Santas)**가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기념비와 교회를 함께 담아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기념비가 위치한 프리에고 백작 광장은 비교적 조용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장 주변의 산타 마리나 지역은 코르도바의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산타 마리나 교회 배경)
마놀레테 동상을 중심으로 뒤편의 산타 마리나 교회 전체가 나오도록 촬영하는 구도. 기념비의 웅장함과 역사적인 교회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기념비 후면 (황소 '이슬레로' 조각과 함께)
기념비 뒤쪽에 위치한, 마놀레테에게 치명상을 입힌 황소 '이슬레로'를 형상화한 조각과 함께 촬영하는 구도. 이야기의 양면을 담을 수 있다.
광장 전체 풍경과 기념비
프리에고 백작 광장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함께 기념비를 담는 구도. 특히 5월 십자가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꽃 장식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코르도바 십자가 축제 (Cruces de Mayo en Córdoba)
매년 4월 말 ~ 5월 초
프리에고 백작 광장을 비롯한 코르도바 전역의 광장과 안뜰(파티오)이 다채로운 꽃으로 장식된 십자가로 꾸며지는 축제이다. 마놀레테 기념비 주변도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며, 전통 음악과 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판대가 설치되기도 한다.
방문 팁
마놀레테나 스페인 투우 역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면 기념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야간에는 주변 조명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므로, 기념비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고 사진을 찍기에는 낮 시간 방문이 더 적합하다.
기념비 맞은편에 있는 산타 마리나 교회는 마놀레테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비아나 궁전(Palacio de Viana)이 있어 함께 방문 일정을 계획하기 좋다.
기념비 주변에 별도의 설명 안내판이 부족하므로, 관련 정보는 관광 안내소나 온라인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마놀레테 사망
투우사 마누엘 라우레아노 로드리게스 산체스(마놀레테)가 리나레스 투우장에서 '이슬레로'라는 이름의 황소에게 받혀 사망했다.
기념비 건립
코르도바 시민들의 기금으로 조각가 마누엘 알바레스 라비아다(Manuel Álvarez Laviada)가 제작한 마놀레테 기념비가 프리에고 백작 광장에 세워졌다. 제막식은 같은 해 5월 8일에 열렸다.
여담
마놀레테는 코르도바 태생으로,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우사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제4대 칼리프'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기념비가 세워진 산타 마리나 지역은 전통적으로 투우사와 관련된 역사가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이 기념비의 모습이 마치 거대한 문진(pisapapeles gigante)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기념비 건립 자금은 당초 대중 구독을 통해 모으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이후 친구들과 팬들이 주최한 자선 투우 경기를 통해 필요한 예산을 마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기념비의 투우사 동상은 청동으로, 양옆의 말과 마부 조각은 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