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혁명 역사를 상징하는 기념물을 보거나 도심 속 넓은 공원에서 휴식을 원하는 역사 관심층 및 일반 방문객들이 찾는다. 특히 라일락이 피는 계절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다.
이곳에서는 영원의 불꽃과 혁명 기념비를 참배하고,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건축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계절 꽃, 특히 라일락 배경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주변 명소 연계
-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심부에 위치하여 여름 정원, 미하일롭스키 정원, 피의 구원 사원, 네바 강변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주변 관광지와 함께 방문 일정을 계획하기에 좋은 위치이다.
주요 특징
공원 중앙에는 러시아 최초로 점화된 영원의 불꽃과 1917년 2월 혁명 및 이후 사망한 혁명가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약 9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는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이다.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늦봄에서 초여름에는 만개한 라일락 관목이 장관을 이루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여름에는 푸른 잔디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영원의 불꽃과 기념비 주변
역사적인 기념물을 배경으로 엄숙하면서도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만개한 라일락 덤불 (늦봄~초여름)
화사한 라일락 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네바 강 또는 주변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공원 풍경
공원에서 네바 강이나 피의 구원 사원, 미하일롭스키 성 등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함께 담아 멋진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으므로, 피크닉을 계획한다면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보통 5월 말~6월 초)에 방문하면 만개한 라일락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공원 중앙의 영원의 불꽃 근처에서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네바 강과 주변 건축물을 배경으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습지에서 공원으로
원래 네바 강과 모이카 강 사이의 습지였으나, 표트르 대제의 지시로 1711년에서 1721년 사이 배수 운하(백조 운하 등)가 건설되어 공원 부지가 마련되었다. 초기에는 '빈 초원', '큰 초원' 등으로 불렸다.
황실의 휴식처 '차리친 초원'
안나 여제와 엘리자베타 여제 시기 여름 궁전이 세워지고 산책로와 파빌리온이 있는 유원지로 개발되어 '차리친 초원(황제의 초원)'이라 불렸다. 귀족들의 저택이 주변에 들어서고 축제와 군사 훈련이 열렸다.
'마르스 광장'으로 명명
파벨 1세와 알렉산드르 1세 치하에서 군사적 성격이 강화되어, 로마 신화의 전쟁 신 마르스의 이름을 따 '마르스 광장'으로 개칭되었다.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열병식이 열리는 주요 장소가 되었다.
혁명의 성지
2월 혁명 이후, 혁명 과정에서 사망한 이들을 위한 공동묘지로 지정되어 184명의 희생자가 안장되었다. 중앙에는 레프 루드네프가 설계한 '혁명 투사 기념비'가 1919년에 세워졌다.
'혁명 희생자 광장'
소비에트 정권 수립 후 '혁명 희생자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저명한 공산당원 및 러시아 내전 사망자들이 추가로 매장되었다.
레닌그라드 봉쇄와 전시 활용
레닌그라드 봉쇄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채소밭으로 사용되었으며, 대공포대가 설치되어 도시 방어에 기여했다.
마르스 광장 명칭 복원
봉쇄가 풀린 후 '마르스 광장'이라는 역사적인 명칭을 되찾았다.
영원의 불꽃 점화
러시아 최초의 영원의 불꽃이 혁명 투사 기념비 중앙에 점화되어, 전쟁과 혁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이 되었다.
시민의 광장
현재는 역사적 기념 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이며, 때때로 대중 집회나 시위가 열리는 장소로도 이용된다.
여담
과거 군사 훈련으로 인해 풀이 다져져 흙먼지가 많이 날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사하라'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러시아 최초의 영원의 불꽃이 이곳에 설치되었으며, 이 불꽃은 모스크바 크렘린 벽의 무명용사 묘에 있는 영원의 불꽃을 밝히는 데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1912년 4월 17일 일식 관측을 위해 시민들이 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도록 이곳에 망원경이 설치된 적이 있다고 한다.
1910년 겨울, 부유한 코미족 상인이 자신이 기르던 순록 떼를 이곳으로 데려와 시민들에게 유료로 탑승 체험을 제공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원 중앙의 혁명가 기념비 주변에는 아나톨리 루나차르스키가 작성한 비문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청동 기사 (Медный всадник)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유명한 서사시 '청동 기사'에서 마르스 광장의 군사적인 활기찬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1831년 10월 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차리차 초원에서 폴란드 왕국 군사 작전 종료 기념 퍼레이드
그리고리 체르네초프의 그림으로, 당시 차리친 초원(마르스 광장의 옛 이름)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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