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루마니아 전통 농경 문화와 민속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루마니아 고유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1996년 '올해의 유럽 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독특한 전시 방식을 통해 루마니아 농민들의 삶과 정신 세계를 보여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10만 점이 넘는 방대한 소장품을 통해 전통 의상, 직물, 도자기, 이콘, 목공예품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박물관 내부에 실제 농가를 옮겨 놓은 듯한 '집 안의 집(Casa în casă)'과 같은 독특한 전시물을 통해 과거 농민들의 생활 공간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공산주의 시절의 유물을 아이러니하게 전시한 공간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고, 때때로 주요 전시관이 폐쇄되거나 전시 공간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며 안내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부쿠레슈티 시내 중심부인 피아차 빅토리(Piața Victoriei)에서 가까운 키셀레프 대로(Șoseaua Kiseleff)에 위치한다.
- 지하철 M1, M2 노선 피아차 빅토리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실시간 교통 정보는 현지 대중교통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고르즈(Gorj) 지역 체아우루(Ceauru) 마을 농부 안토니에 모고스(Antonie Mogos)의 실제 집을 박물관 내부로 옮겨와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현한 전시물이다. 방문객들은 집의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다락방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통적인 농가의 생활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루마니아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전통 의상과 정교한 직물들을 폭넓게 소장하고 전시한다. 화려한 자수, 독특한 문양, 직조 기술 등을 통해 루마니아 민속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이나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시기에는 박물관 마당에서 전통 공예품, 지역 특산물, 음식 등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린다. 박물관 내 기념품점에서는 독특한 전통 물품, 빈티지 의류, 수공예품, 양탄자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운영시간: 장터는 주로 주말 및 특정 시기에 운영
추천 포토 스팟
집 안의 집 (Casa în casă) 전시물 앞/내부
박물관의 상징적인 전시물인 '집 안의 집'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부의 전통적인 생활 공간도 흥미로운 촬영 대상이다.
전통 의상 전시 공간
화려하고 다채로운 루마니아 전통 의상들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의상의 정교한 디테일을 담아보는 것도 좋다.
박물관 건물 외관 및 정원
루마니아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붉은 벽돌의 박물관 건물 자체도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정원에 있는 18세기 목조 교회도 좋은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주말 전통 시장 (Târg de weekend)
매주 주말 (날씨 및 박물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박물관 마당에서 열리는 주말 시장에서는 루마니아 전통 공예품,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 전통 음식, 빈티지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루마니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좋은 기회이다.
방문 팁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 구글 번역 앱의 사진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방문 전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나 연락처를 통해 주요 전시관의 개방 여부 및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때때로 일부 전시관이 보수 공사 등으로 폐쇄될 수 있다.
박물관 뒤뜰에서 열리는 주말 장터나 임시 전시도 볼거리가 풍부하므로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할 수 있다.
기념품점에는 독특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루마니아 전통 수공예품, 빈티지 의류, 양탄자 등이 많으니 시간을 내어 둘러볼 가치가 있다.
큰 가방이나 소지품은 입구 안내 데스크에 맡길 수 있다.
화장실은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직원들의 응대가 다소 협조적이지 않다고 느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알렉산드루 치가라-사무르카슈(Alexandru Tzigara-Samurcaș)의 주도로 처음 설립되었다.
용도 변경
현재 건물에는 루마니아 공산당 관련 박물관이 들어서 있었다.
재개관
니콜라에 차우셰스쿠(Nicolae Ceaușescu) 정권 붕괴 약 6주 후, 루마니아 국립 농민 박물관으로 공식 재개관했다.
피해 발생
부쿠레슈티 광부 봉기(Mineriadă) 당시, 국립농민당(PNȚCD) 당사로 오인되어 시위대에 의해 일부 파손되는 사건을 겪었다.
수상
'올해의 유럽 박물관상(European Museum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확장 및 재정비
박물관 상점과 사무실을 박물관 뒤편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기존 전시 공간이 확장되었고, 차우셰스쿠 정권 시절 야외 민속촌에 전시되었던 '집 안의 집'이 박물관으로 다시 돌아와 원래의 비사실적인 형태로 재전시되기 시작했다.
여담
박물관 건물은 루마니아 전통 건축 양식을 반영하여 지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과거 루마니아 국립 조폐국(Monetăria Statului)이 있었다고 한다.
공산주의 시대에 이 건물은 루마니아 공산당 박물관으로 사용되었는데, 현재 박물관 지하에는 당시의 일부 전시품을 아이러니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의 대표 전시물 중 하나인 '집 안의 집'은 설립 초기 알렉산드루 치가라-사무르카슈에 의해 비사실적인(non-naturalistic) 방식으로 전시되도록 구상되었다. 그러나 차우셰스쿠 정권 하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부쿠레슈티 시내의 다른 야외 민속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가, 2002년에야 다시 농민 박물관으로 돌아와 원래의 독특한 전시 형태로 복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90년 6월 부쿠레슈티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 및 폭력 사태인 광부 봉기 당시, 시위대가 박물관 건물을 야당인 국립농민당의 당사로 오인하여 습격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안타까운 사건을 겪었다는 기록이 있다.
박물관 마당에는 1992년에 옮겨온 18세기 목조 교회가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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