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속 아르메니아의 역사와 독특한 건축 양식에 매료된 문화 탐방객이나, 타국에서 자국의 유산을 느끼고 싶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주로 찾는다.

에치미아진 대성당을 연상시키는 외부와 아니 대성당의 특징을 담은 내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성상과 성스러운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영적인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미사에 참여하여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전통을 엿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정해진 방문 시간(보통 오후 2시까지)에도 문이 닫혀 있어 내부 관람이 어려웠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최근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교회 마당을 포함한 주변 단지에는 주교 관저, 도서관 및 교구 박물관, 문화 센터, 유치원, 그리고 루마니아 아르메니아인 연합 본부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교회와 단지 내 도서관, 그리고 안드라니크 장군 동상은 루마니아 문화 종교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교회의 외관은 아르메니아의 에치미아진 대성당을, 내부는 아니 대성당의 양식을 참고하여 지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덕분에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잠시 명상과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루마니아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에게 중요한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