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항공 역사나 전쟁 기념물에 관심이 많거나, 인상적인 아르데코 양식의 조형물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거대한 청동 조각상과 오벨리스크로 이루어진 기념비의 웅장함과 예술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받침대에 새겨진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등 루마니아 항공 영웅들의 이름을 확인하며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릴 수 있다.
기념비가 교통량이 많은 광장 중앙에 위치하고 보행자용 횡단보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념비에 직접 가까이 다가가 관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빅토리에이(Victoriei) 지하철역 또는 아비아토릴로르(Aviatorilor) 지하철역에서 하차한다.
- 기념비는 두 역의 중간 지점, 아비아토릴로르 대로변의 항공 영웅 광장(Piața Aviatorilor) 중앙에 위치한다.
🚶 도보 시 유의사항
- 기념비가 광장 중앙 로터리에 위치해 있고, 보행자를 위한 별도의 횡단보도가 없어 기념비에 직접 접근하기는 어렵다.
- 일반적으로 도로변에서 기념비를 관람하게 된다.
주요 특징
20m 높이의 석조 오벨리스크 정상에는 날개를 활짝 펼친 5톤 무게의 청동 인간상이 역동적인 모습으로 서 있다. 오벨리스크 하단에는 추락한 세 명의 비행사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비장함을 더한다.
기념비 받침대에는 제1차 세계대전 중 또는 기념비 건립 시점까지 임무 수행 중 사망한 루마니아 항공 영웅들의 이름이 새겨진 13개의 청동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릴 수 있다.
1935년에 완성된 이 기념비는 1930년대 유럽 아르데코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단 이카루스 조각상의 강렬한 선과 역동적인 형태는 당시 부쿠레슈티 아르데코의 상징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도로변)
웅장한 기념비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촬영 지점이다. 특히 하늘을 배경으로 한 구도가 인상적이다.
상단 이카루스 청동상 중심 구도
망원 기능을 활용하여 하늘을 향해 날갯짓하는 역동적인 이카루스 청동상을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다. 조각상의 세밀한 표현과 힘찬 기상을 담아보자.
아비아토릴로르 대로변에서 기념비와 주변 경관
넓은 대로와 주변 공원, 건물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기념비가 도시 풍경의 일부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루마니아 공군의 날 (항공의 날) 추모 행사
매년 7월 20일
매년 루마니아 공군의 날(성 일리에 축일과 연관)을 기념하여 이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이 날에는 헌화와 함께 루마니아 공군 항공기들의 기념 비행이 펼쳐지기도 한다.
방문 팁
기념비 인근 공원 도로변에는 루마니아 최초의 항공 모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나, 루마니아어로만 표기되어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기념비가 교통량이 많은 광장 중앙 로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행자용 횡단보도가 없어, 기념비를 가까이서 보려면 도로 주변에서 안전하게 관람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건립 위원회 결성 및 디자인 공모
루마니아 항공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 위원회가 결성되었고,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되었다. 여러 안이 제출되었으나 최종적으로 건축가 리디아 코체부에의 디자인이 채택되었다.
기념비 건설
조각가 리디아 코체부에와 이오시프 페케테의 주도로 기념비가 건설되었다. 아르제슈 강에서 채취한 재료가 사용되었으며, 청동상은 말락사 공장에서 주조되었다.
헌정 문구 새김
기념비에 '항공 영웅들에게(Eroilor Aerului)'라는 헌정 문구가 새겨졌다. 이 원본 글자는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공식 제막식
국가 주요 인사들과 항공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군사 퍼레이드와 함께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진 조종사들에게 군사 훈장이 수여되었다.
우주로 간 축소 모형
기념비의 축소 모형이 루마니아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두미트루 프루나리우와 함께 소유즈 40호를 타고 우주로 향했다.
장식 복원
공산주의 정권 붕괴 후, 헌정 문구 위에 있던 장식물인 항공 공로 훈장 십자가(십자가, 날개 모양의 가로 막대, 교차된 검, 루마니아 국장으로 구성)가 복원되었다.
여담
기념비 상단에 위치한 5톤 무게의 비행하는 남자 청동 조각상의 몸 모델은 당시 부쿠레슈티를 방문했던 유명 권투선수 조 루이스를 참고했으며, 머리 부분은 유명 비행사들의 사진이 실린 카탈로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기념비 받침대에는 건립 당시까지 비행 중 사망한 루마니아 비행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첫 번째 이름은 1912년 4월 20일 훈련 비행 중 사망한 게오르게 카란다이며, 마지막 이름은 1934년 5월 29일 짙은 안개 속에서 추락사한 사바 로타루로 알려져 있다. 제막식 이후에도 99명의 이름이 추가로 북쪽 하단에 새겨졌다.
1981년, 이 기념비의 축소 모형이 루마니아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비행사인 두미트루 프루나리우와 함께 우주 비행을 한 특별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