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루마니아의 역사와 종교 건축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 특히 루마니아 정교회의 중심지를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건축미를 감상하고 루마니아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펼쳐졌던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탐방객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궁전의 인상적인 외관을 둘러보고, 사전 예약을 통해 과거 의회 홀이었던 내부 공간의 일부를 관람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같은 언덕 위에 자리한 총대주교좌 대성당을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내부 장식과 종교적 유물을 살펴보고, 루마니아 정교회의 영적인 중심지로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궁전 내부 관람이 예고 없이 제한되거나 특정 시기에는 불가능했다는 방문객들의 경험이 있으며, 일부 직원의 응대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다.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건축가 디미트리에 마이마롤루가 설계한 이 궁전은 80m 길이의 인상적인 파사드가 특징이다. 중앙 입구에는 6개의 이오니아식 기둥이 있으며, 루마니아 아테네움의 돔과 유사한 형태의 돔이 건물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 건물은 과거 루마니아 왕국의 하원 의회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공산주의 정권 시절에는 대국민의회 궁전으로 불렸다. 특히 1859년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가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로 선출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궁전이 위치한 데알룰 미트로폴리에이 언덕에는 17세기에 지어진 총대주교좌 대성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대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부쿠레슈티의 수호성인인 성 디미트리에 바사라보프의 유물이 모셔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파사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궁전의 정면 전체를 담아 인상적인 건축미를 강조할 수 있다.
총대주교좌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 궁전 전경
궁전과 인접한 역사적인 총대주교좌 대성당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루마니아 정교회의 중심지로서의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
궁전으로 이어지는 계단 위
궁전으로 향하는 넓은 계단 위에서 궁전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궁전 내부 관람은 **사전 전화 예약((0740) 583 559)**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내부 관람은 일반적으로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나,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궁전 내부 관람은 예고 없이 중단되거나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에도 운영 여부를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접한 총대주교좌 대성당 방문 시에는 기도하는 이들을 배려하고, 내부 촬영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데알룰 미트로폴리에이 지역
훗날 궁전이 세워질 데알룰 미트로폴리에이(Dealul Mitropoliei) 언덕은 포도밭으로 덮여 있었으며, 일부는 군주의 소유였고 일부는 수도원 소속이었다.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선출
이곳에 있던 옛 의회 건물에서 열린 선거 의회에서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Alexandru Ioan Cuza)가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로 선출되어 루마니아 공국 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다.
옛 건물 수리 및 증축
기존의 왕자 직속 회의실(princely divan) 건물을 수리하고 개조하여 독일 제국의회 의사당과 유사한 원형 극장 형태의 회의장을 추가했다.
현재 궁전 완공
기존 건물을 대체하여 현재의 루마니아 총대주교 궁전이 건축가 디미트리에 마이마롤루(Dimitrie Maimarolu)의 설계로 완공되었다.
미하이 1세 첫 대관식
루마니아의 미하이 1세 국왕의 첫 번째 대관식이 거행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돔 재건
지진으로 인해 궁전의 돔이 붕괴되었으나 이후 재건되었다.
대국민의회 궁전
공산주의 정권 하에서는 대국민의회 궁전(Palatul Marii Adunări Naționale)이라는 이름으로 루마니아의 입법부 건물로 사용되었다.
루마니아 정교회 총대주교청으로 이전
루마니아 혁명 이후, 국회의원들이 새 국회의사당으로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루마니아 정교회 총대주교청에 귀속되었다.
컨퍼런스 센터 기능 추가
궁전 내부에 컨퍼런스 센터가 마련되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대규모 보수 및 복원
유럽 연합, 루마니아 정부, 루마니아 총대주교청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보강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현재 루마니아 총대주교 궁전으로 사용되기 전, 이 건물은 루마니아 국회의사당(하원)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건축가 디미트리에 마이마롤루가 설계했으며, 루마니아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궁전의 돔은 부쿠레슈티의 또 다른 유명 건축물인 루마니아 아테네움의 돔과 그 형태가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다.
과거 입법 기관의 건물을 종교 단지 내에 둔 것은 당시의 관습에 따른 것으로, 수도 대주교가 귀족 회의(보야르 회의)의 당연직 의장을 맡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궁전 내부에는 '유럽 크리스티아나 홀(Sala Europa Christiana)', '테오크티스트 총대주교 아울라 마그나(Aula Magna Teoctist Patriarhul)' 등 다양한 이름이 붙은 홀과 여러 성인의 이름을 딴 살롱들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