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중심부에서 인민궁전의 인상적인 전망을 감상하며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심 속 녹지에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운동이나 가벼운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현지인들의 발길도 잦다.
방문객들은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잘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조깅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인민궁전을 축소한 독특한 디자인의 '어린이 의회' 성 모양 놀이터에서 미끄럼틀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농구장이나 야외 운동기구를 이용한 활동도 가능하다.
일부 리뷰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시설의 일부가 노후화되었거나 유지보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새로 심은 나무들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그늘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공중화장실의 청결 상태에 대한 아쉬움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M1, M3 노선 Izvor 역에서 하차하면 공원 입구와 바로 연결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 버스 이용
- 공원 인근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한다. (구체적인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 확인 필요)
주요 특징
공원 어디에서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건물인 인민궁전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피크닉을 즐기거나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이다.
인민궁전을 축소해 놓은 듯한 독특한 성 모양의 대형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미끄럼틀, 오르기 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공원 내에는 2개의 농구 코트, 야외 운동기구, 탁구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잘 포장된 산책로는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에도 적합하다.
추천 포토 스팟
인민궁전 정면 잔디밭
공원 중앙 잔디밭에서 인민궁전 전체를 배경으로 웅장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어린이 의회 놀이터 앞
독특한 성 모양의 놀이터를 배경으로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거나, 궁전과 놀이터를 함께 프레임에 넣어 촬영할 수 있다.
듬뵈비차 강변 산책로
강 건너편에서 공원과 인민궁전을 함께 조망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푸드 페스티벌 및 각종 박람회
비정기적 (주로 주말)
공원 내 주요 산책로나 광장에서 음식 축제, 계절별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곤 한다. 방문 시점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인민궁전 방문 전후로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도시락을 먹기에 좋다.
Izvor 지하철역과 공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매우 편리하다.
반려견을 위한 지정된 놀이 공간(dog park)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여름철에는 그늘이 부족할 수 있으니 모자,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 용품과 마실 물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또는 인근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간단한 간식을 파는 작은 매점이나 자판기가 있다.
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있으나, 청결도는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농구 코트나 야외 운동 시설, 탁구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미하이 보다 언덕 시절
공원이 조성되기 전, 이 지역은 미하이 보다 언덕(Mihai-Vodă Hill)으로 불렸으며, 용감공 미카엘(Michael the Brave)이 세운 미하이 보다 수도원(Mihai Vodă Monastery)과 청동기 시대 유적을 포함한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지가 위치해 있었다.
수도원 이전 및 지역 철거
차우셰스쿠 정권의 대규모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시빅 센터 개발) 과정에서 미하이 보다 수도원은 철거 위기에서 구해져 약 300m 동쪽으로 이전되었다. 그러나 국립 기록보관소 궁전, 쿠르테아 노우어 유적 등 많은 다른 건축물들은 철거되었다.
개발 계획 변경
언덕이 평탄화된 후, 이 자리에 대규모 회의 및 리셉션 홀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1989년 혁명 이후 이 계획은 포기되었다.
이즈보르 공원 조성
개발이 중단된 채 방치되었던 이 지역은 1990년대 초에 이즈보르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개방되었다. 이는 루마니아 수도에서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공원 중 하나이다.
공원 개선 및 시설 추가
2009년 '유럽 녹지 공간 속의 부쿠레슈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라타너스 30그루가 심어졌으며, 2010년 5월에는 '어린이 의회' 미니어처 성을 포함한 어린이 놀이터, 장애인 친화 시설, 운동기구, 탁구대 등이 설치되었다. 2011년에는 시와 자원봉사자들이 320그루 이상의 나무를 추가로 심었다.
여담
이즈보르 공원이 자리한 곳은 과거 '우라누스(Uranus)'라고 불리던 부쿠레슈티의 오래된 지역의 일부였다고 한다.
공원 이름 '이즈보르(Izvor)'는 루마니아어로 '샘(spring)' 또는 '원천(source)'을 의미한다.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어린이 의회(Children's Parliament)'라는 이름의 미니어처 성은 실제 인민궁전(현 의회 궁전)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199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마니아를 방문했을 당시, 이즈보르 공원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정교회 국가에 대한 교황의 첫 방문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