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름다운 호수와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봄에는 만개한 꽃과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다.
공원 내 인공 호수에서 보트를 타거나 페달 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잘 조성된 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호수 수질 관리나 특정 구역의 청결 상태, 시설 노후화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호수의 물을 빼는 경우가 있어 기대했던 풍경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M1, M3 노선 Izvor 역 또는 M2 노선 Universitate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Izvor 역은 공원 남서쪽 코너의 게오르게 라자르 국립학교(Gheorghe Lazăr National College)와 가깝고, Universitate 역은 공원 동쪽의 엘리자베타 대로(Bulevardul Regina Elisabeta) 입구와 가깝다.
🚌 버스 및 트램 이용
- 공원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 및 트램 노선이 운행하며, 'Cișmigiu', 'Grădina Cișmigiu', 'Universitate' 등의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부쿠레슈티 시청(General City Hall) 맞은편 엘리자베타 대로 입구나 슈티르베이 보다 거리(Știrbei Vodă Street) 입구 등 여러 방향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공원 중앙에 위치한 인공 호수로, 여름철에는 페달 보트나 노 젓는 보트를 대여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분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운영시간: 여름철 운영 (구체적 시간은 현장 확인 필요)
공원 내 원형 산책로로, 루마니아의 중요한 작가 12인의 석조 흉상이 세워져 있다. 미하이 에미네스쿠, 이온 루카 카라지알레 등 루마니아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공원 곳곳에는 제1차 세계대전 프랑스 영웅 기념비, 미국 영웅 기념비, 시씨 슈테파니디 샘 등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기념물과 예술 조각상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루마니아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호수 위의 다리 (Bridge on the lake)
호수와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봄이나 가을에 운치가 있다.
장미 정원 (Rose garden)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피어나는 계절에 화사한 인물 사진이나 꽃 사진을 찍기 좋다.
루마니아 문학가들의 길 (Rotonda Scriitorilor)
문학가들의 흉상과 함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계절별 문화 행사 및 음악회
비정기적 (주로 주말 또는 특정 시즌)
따뜻한 계절에는 야외 음악회, 연극 공연, 소규모 축제 등이 열리기도 한다.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팁
공원 내에는 여러 카페와 간식 판매점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음료나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다.
여름철에는 호수에서 보트나 페달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도 한다.
공원 내 공중 화장실은 동전 투입식일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빌 수 있다.
애완견 동반 시 지정된 구역을 이용하거나 목줄 착용 등 공원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공원 조성 계획 초기 제안
왈라키아 공국을 관리하던 러시아 총독 파벨 키셀료프(Pavel Kiselyov)가 처음 공원 조성안을 제안했다.
공원 건설 시작 및 공식 개장
부쿠레슈티가 왈라키아의 수도였을 당시, '두라 상인의 호수(Lacul lui Dura neguțătorul)'로 알려진 부지에 공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9월 23일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독일 출신의 정원사 빌헬름 프리드리히 칼 마이어(Wilhelm Friedrich Carl Meyer)가 설계를 주도했다.
지속적인 개발 및 확장
전기 조명 설치(1882년), 주변 도로 정비 등으로 공원이 확장되고 현대화되었다. 특히 1910년 이후 프리드리히 레분(Friedrich Rebhuhn)에 의해 현재 모습과 유사하게 많은 부분이 재설계되었다.
부쿠레슈티의 대표 공원
부쿠레슈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기념물과 문화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여담
공원의 이름 '치슈미지우(Cișmigiu)'는 터키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체슈메(Ceșme)'는 공공 분수를 의미하며, '치슈미지우(cișmigiu)'는 과거 공공 분수를 건설하고 유지 관리하는 책임자를 일컫는 말이었다고 한다. 당시 부쿠레슈티의 분수 관리 책임자가 공원 부지 내에 거주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 이곳의 호수는 17세기부터 낚시터로 인기가 있었으며 청둥오리 서식지였다는 기록이 있다.
1860년대에 부쿠레슈티를 방문했던 독일의 사회주의 운동가 페르디난트 라살(Ferdinand Lassalle)은 치슈미지우 공원을 보고 '독일이 가진 어떤 공원보다도 훨씬 뛰어나다'고 극찬했다는 언급이 있다.
루마니아의 유명 작가 이온 루카 카라지알레(Ion Luca Caragiale)의 여러 단편 소설 배경으로 등장하며, 부쿠레슈티 시민들의 전통적인 만남의 장소로 묘사되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이온 루카 카라지알레(Ion Luca Caragiale)의 단편 소설들
작가의 여러 스케치 형식의 이야기에 배경으로 등장하며, 특히 '미티커(Mitică)'라는 상징적 인물이 관련된 이야기에서 자주 언급된다.
그리고레 버제나루(Grigore Băjenaru) - '치슈미지우와 친구들 (Cișmigiu et comp.)'
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고등학생들의 일상과 성장을 그린 루마니아의 고전 청소년 소설이다.
올리비아 매닝(Olivia Manning) - '거대한 행운 (The Great Fortune)' (발칸 3부작 중 1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쿠레슈티를 배경으로 한 영국 작가 올리비아 매닝의 소설로, 치슈미지우 정원이 여러 장면에 걸쳐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