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특별한 테마로 꾸며진 야간 조명 행사 기간에는 연인이나 친구 단위 방문객도 많이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넓은 정원을 거닐며 장미 정원, 일본식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공간을 탐험할 수 있으며, 특히 역사적인 유리 온실 내부에서는 수많은 열대 식물과 독특한 선인장 컬렉션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정원 내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호수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산책로는 포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진흙이 많아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온실을 포함한 일부 시설의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기대보다 관리가 미흡하거나 식물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고 느끼는 방문객도 있다.

현재 식물원의 이름은 설립에 크게 기여한 루마니아의 저명한 식물학자 디미트리에 브란저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다.

식물원 입구 근처에 위치한 식물 박물관 건물은 루마니아 전통 건축 양식 중 하나인 브란코베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식물원 내 오래된 온실(Old Greenhouse)은 1889년에서 1891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온실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식물원 내에는 5,000종 이상의 식물 표본(그중 1,000종은 외래종)을 전시하는 식물 박물관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