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루마니아의 다채로운 전통 건축 양식과 과거 농촌 생활상을 직접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및 문화 탐방객,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루마니아 전역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전통 가옥, 교회, 작업장 등을 옮겨와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넓은 야외 공간을 거닐며 지역별로 특색 있는 가옥들의 구조와 장식을 비교 관람할 수 있고, 일부 개방된 가옥 내부로 들어가 당시 사용했던 가구나 생활 도구들을 살펴볼 수도 있다. 때때로 열리는 전통 공예 시연이나 민속 행사 관람은 특별한 경험을 더한다.
일부 가옥의 경우 보수가 필요하거나 내부 관람이 제한적인 경우가 있으며, 특히 비수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개방된 가옥 수가 더 적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내부 편의시설(식당, 화장실 등)이 부족하거나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부쿠레슈티 지하철 M2호선 아비아토릴로르(Aviatorilor) 역에서 하차 후, 헤러스트러우 공원(미하이 1세 공원) 방향으로 도보 이동하거나 버스를 이용한다.
- 다양한 버스 노선이 박물관 인근을 경유한다.
박물관은 헤러스트러우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하차 후 공원을 따라 산책하며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Muzeul Național al Satului Dimitrie Gusti" 또는 주소(Şoseaua Pavel D. Kiseleff 28-30)를 입력한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거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박물관 입구는 키셀레프(Kiseleff) 대로변에 있다.
주요 특징
루마니아 전역에서 이전 및 복원된 수백 채의 실제 전통 가옥, 교회, 작업장, 풍차 등을 시대별, 지역별 특색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 각 건물 앞에는 영어와 루마니아어로 된 설명 표지판이 있어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물관에서는 때때로 민속 축제나 전통 공예 장터가 열린다. 이러한 행사 기간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장인들의 공예 시연을 관람하거나, 독특한 수공예품 및 현지 음식을 구매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은 부쿠레슈티 최대 규모의 공원인 헤러스트러우 공원(미하이 1세 공원) 내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호수와 인접해 있다. 박물관 관람 후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 가옥 앞
다채로운 건축 양식과 색감을 지닌 루마니아 전통 가옥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특히 독특한 지붕, 창문, 문양 등을 클로즈업하여 담아보는 것도 좋다.
목조 교회 및 풍차 주변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마라무레슈 지역의 목조 교회나 오래된 풍차는 박물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헤러스트러우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
박물관 일부는 헤러스트러우 호수와 맞닿아 있어, 전통 가옥과 푸른 호수, 주변 녹음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풍경이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규모가 상당히 크므로 최소 2~3시간, 자세히 둘러보려면 반나절 정도의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모든 건물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히 비수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개방되는 가옥 수가 적을 수 있다.
학생증이나 경로 우대 증명서를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간이 매점이나 카페가 있을 수 있으나 운영 여부나 메뉴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공식 입구는 키셀레프 대로변에 있으며, 헤러스트러우 공원 쪽에서도 다른 입구를 통해 접근 가능할 수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는 유료(2024년 기준 약 300 RON)로 이용 가능하며, 건축가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필요시 사전 예약(ghidaj@muzeul-satului.ro)을 문의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내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있으니, 동물 알레르기가 있거나 동물을 무서워하는 방문객은 유의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풀밭이나 잔디밭에 들어갈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상점에서 큐르퇴슈칼라치와 같은 간식을 구매할 때 바가지를 쓰지 않도록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설립
루마니아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민속학자인 디미트리에 구스티(Dimitrie Gusti) 교수의 주도로 루마니아 전통 농촌의 건축물과 생활양식을 보존하고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의 팀은 루마니아 전역을 다니며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실제 가옥, 교회, 작업장, 풍차 등을 수집하고 박물관 부지로 이전하여 정교하게 복원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확장 및 발전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루마니아 각 지역의 다양한 전통 건축물과 민속 자료들을 수집하고 전시 공간을 확장해왔다. 단순한 건물 전시를 넘어 루마니아의 전통문화, 공예, 생활 풍습 등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중요한 문화 기관으로 발전했으며, 오늘날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야외 민속 박물관이자 인기 있는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수십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
여담
박물관 내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어울려 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예기치 않은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티켓 판매 창구 직원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의 응대가 예상외로 친절하여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이는 부쿠레슈티에서 때때로 드문 경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전시된 가옥들은 단순한 건축물의 복제품이 아니라, 실제로 루마니아 농민들이 살았던 집들을 해체하여 그대로 옮겨와 재조립한 원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
박물관의 설립자인 디미트리에 구스티 교수는 당시 유럽에서도 선구적인 민속학 연구 방법론을 도입했으며, 이 박물관은 그의 학문적 성과와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열정의 중요한 결실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