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례이루 정원(팔례이루 가든스)

전 세계에서 온 다채로운 식물과 잘 가꾸어진 테마 정원을 거닐며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커플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동백나무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정원들을 산책하며 희귀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정원 내 티 하우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푼샬 시내와 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입장료(성인 약 11유로) 대비 볼거리가 부족하거나, 방문 시기에 따라 기대만큼 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부 산책로의 포장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언급도 간혹 보인다.

팔례이루 정원은 마데이라의 유명한 와인 생산 가문인 블랜디(Blandy) 가문이 소유한 광대한 팔례이루 영지(Quinta do Palheiro) 내에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이 푼샬의 다른 유명 정원인 마데이라 식물원이나 몬테 궁전 열대 정원보다 더 고요하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고 언급한다.

정원 내에는 작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운이 좋으면 마데이라 고유종으로 알려진 **트로카즈 비둘기(Madeira wood pigeon)**를 정원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경험담이 있다.

티 하우스 근처의 장식 연못에서는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자연의 생동감을 더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