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마누엘린-무데하르 건축 양식에 깊은 관심을 가진 건축 애호가나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는 탐방객, 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종교적 장소를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요새와 같은 외관은 다른 일반적인 종교 건축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방문객들은 원통형 부벽과 원추형 지붕, 장식적인 총안 등 특징적인 건축 요소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개방 시간에 맞춰 내부의 15세기 아줄레주 타일과 바로크 양식의 금박 제단을 관찰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운영 시간이 불규칙하여 내부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며, 주변 정원이 다소 방치된 듯한 인상을 받았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에보라 시내 중심부에서 남쪽 방향, 로시우 드 상 브라스(Rossio de São Brás)에 위치한다.
- 예배당 근처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리뷰가 있다.
🚶 도보
- 에보라 구시가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성벽 바깥쪽에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특징
요새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원통형 부벽, 원추형 첨탑, 장식적인 총안(merlons) 등 알렌테주 지방 특유의 마누엘린-무데하르 양식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동물 모양의 가고일 조각들이 흥미로운 볼거리다.
운영시간: 상시 외부 관람 가능
운이 좋아 내부가 개방되어 있다면, 기하학적 무늬의 15세기 아줄레주 타일과 화려한 18세기 황금색 목조 제단, 그리고 중앙에 모셔진 성 브라시오 조각상을 볼 수 있다. 내부는 단일 신랑(nave) 구조이다.
운영시간: 제한적 개방 (기도 시간 등)
에보라 성벽 외곽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중심부보다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다소 버려진 듯한 야생 정원에서 오히려 색다른 평온함을 찾았다고 언급한다.
운영시간: 상시 접근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예배당 정면 및 측면 전경
독특한 원통형 부벽과 원추형 지붕, 요새와 같은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마누엘린-무데하르 양식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강조하여 촬영하기 좋다.
석양 무렵 예배당 실루엣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예배당의 독특한 건축선이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감성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고일 및 건축 디테일
동물 모양의 화강암 가고일이나 창문, 총안 등 건축물의 세부적인 장식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면 흥미로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 브라시오 축일 (Festa de São Brás)
매년 2월 3일
예배당의 주보성인인 성 브라시오를 기리는 축일이다. 관련 미사나 종교 행사가 열릴 수 있다.
칸델라이아스 성모 축일 (Festa de Nossa Senhora das Candeias)
매년 2월 2일
예배당의 또 다른 수호성인인 칸델라이아스 성모(주님 봉헌 축일의 성모)를 기리는 날이다. 관련 종교 의식이 있을 수 있다.
방문 팁
예배당 내부 개방 시간이 매우 불규칙하고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없으나 내부 관람 시 소정의 기부금을 준비하는 것이 관례로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예배당의 독특한 실루엣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예배당 근처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흑사병 발발 및 임시 병원 설치
에보라 지역에 흑사병이 크게 유행했으며, 현재 예배당이 있는 자리에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임시 목조 병원(gafaria)이 세워졌다.
교회 건축 허가
주앙 2세 국왕의 명으로 흑사병 종식을 감사하고 성 브라시오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기 위해 예배당 건축에 대한 교회 허가가 내려졌다.
예배당 건설 시작
본격적인 예배당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축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알렌테주 지방 특유의 마누엘린-무데하르 양식이 적용되었다.
완공 및 개방
예배당이 완공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종교 의식을 거행하기 시작했다.
보수 및 장식 작업
엔리케 추기경의 후원으로 예배당 내부 벽화 장식 및 제단 제작 등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전쟁으로 인한 파손
카스티야 군대의 에보라 포격으로 인해 예배당이 심하게 손상되었으며, 특히 내부 벽화와 여러 제단이 파괴되었다.
대대적인 개조
지방 정부의 주도로 개혁 작업이 진행되면서 남아있던 벽화의 마지막 흔적들이 사라지는 등 원형에 변화가 생겼다.
국가 기념물 지정
포르투갈 국가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지정되어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복원 작업 완료
최근의 복원 작업이 완료되어 다시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이 예배당은 1479년에서 1480년 사이 포르투갈을 휩쓴 흑사병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세워졌던 임시 목조 병원 자리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독특한 건축 양식 때문에 마치 디즈니 영화에 나올 법한 요새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당시 방어적인 기능도 염두에 둔 설계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과거 예배당 정면에는 주앙 2세 국왕의 문장과 그의 상징인 펠리컨 부조가 장식되어 있었으나, 오랜 세월과 여러 차례의 보수 과정에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기하학적 패턴의 녹색과 흰색 아줄레주 타일은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이슬람 예술의 영향을 받은 무데하르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10년 포르투갈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입구에서 친절하게 방문객을 맞이하며 예배당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거나 기념 엽서를 건네는 사람이 있었다는 경험담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