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천 구의 해골과 뼈로 장식된 독특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공간을 직접 보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하는 역사/문화 애호가 및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예배당 내부의 벽과 기둥을 가득 채운 인골 장식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리관에 안치된 미라와 '우리의 뼈는 당신의 것을 기다린다'와 같은 경구를 통해 삶의 유한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예배당 입구에 새겨진 문구나 내부에 걸린 시를 통해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공간이 생각보다 작다고 느낄 수 있으며, 파리 카타콤과 같은 대규모 지하 묘지를 기대한다면 규모 면에서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입장료에 포함된 박물관 전시에 대해서는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일부 존재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리스본에서 에보라까지 버스로 약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 에보라 버스터미널(Terminal Rodoviário de Évora)에서 예배당까지 도보 약 15~20분 거리.
에보라 기차역(Estação Ferroviária de Évora)에서도 도보 또는 택시로 접근 가능합니다.
🚗 자가용 이용 시
- 리스본에서 A6 고속도로 이용 시 약 1시간 30분 소요.
- 예배당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에보라 시내 공영 주차장 또는 인근 도로변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합니다.
에보라 역사 지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일방통행 구간이 많으므로, 외곽에 주차 후 도보 이동을 권장합니다.
🚶 도보 이동 시
- 에보라 대성당, 히랄두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주요 특징
예배당의 벽과 기둥을 가득 채운 약 5,000구의 해골과 뼈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독특하고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정교하게 배열된 인골 장식은 죽음에 대한 묵상을 유도한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유리관에 안치된 두 구의 미라(한 구는 아이)를 볼 수 있으며, 예배당 입구의 'Nós ossos que aqui estamos pelos vossos esperamos (우리의 뼈는 당신의 것을 기다린다)' 문구와 천장의 'Melior est dies mortis die nativitatis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낫다)'라는 라틴어 경구를 통해 삶의 덧없음에 대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예배당 기둥에 걸린 안토니우 다 아센상 텔레스 신부의 시를 읽으며 자신의 존재와 죽음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는 방문객에게 잠시 멈춰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권한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뼈와 해골로 뒤덮인 예배당 내부 전경
수많은 해골과 뼈로 장식된 예배당 전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공간감을 살릴 수 있다.
해골 클로즈업
벽이나 기둥에 장식된 해골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독특한 질감과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다만, 유물 훼손에 주의해야 한다.
입구의 경구
'Nós ossos que aqui estamos pelos vossos esperamos' 문구가 새겨진 예배당 입구 아치를 촬영하여 방문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권은 성인 기준 약 6유로이며, 예배당 외에 종교 예술품 및 예수 탄생 장면을 전시하는 박물관(성탄 구유 컬렉션) 관람이 포함된다.
예배당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으므로 전체 관람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예상하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엄숙한 공간이므로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고 정숙을 유지하며 다른 방문객을 배려해야 한다.
예배당은 상 프란시스쿠 성당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입장료 지불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최근 후기가 다수 있으나, 만약을 위해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예배당 위층 발코니에서 에보라 시내 일부를 조망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구상 및 시작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당시 만연했던 공동묘지 부족 문제와 삶의 덧없음을 일깨우기 위한 종교적 메시지를 전달할 목적으로 예배당 건립을 구상하고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보라 시내 여러 교회의 공동묘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그곳에서 나온 유골들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본격적인 건립 및 장식
에보라 지역의 약 43개소의 묘지에서 수습된 약 5,000구의 유골이 예배당 내부 벽과 기둥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었다. 수도사들은 이 유골들을 시멘트로 고정하며 다양한 패턴으로 배열했다. 이는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사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완공
장기간에 걸친 작업 끝에 뼈 예배당이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예배당은 단순한 유골 보관소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죽음과 영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되었다.
주요 관광 명소로 부상
독특하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인해 에보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아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여담
예배당 입구에는 'Nós ossos que aqui estamos pelos vossos esperamo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곳에 있는 우리 뼈들은, 그대의 뼈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방문객에게 삶의 유한함을 강렬하게 상기시킨다고 전해진다.
천장에는 흰색 페인트칠 된 벽돌에 죽음을 주제로 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Melior est dies mortis die nativitatis'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낫다)라는 라틴어 문구(구약성경 전도서 7장 1절)가 적혀 있다고 한다.
예배당 내부에는 프란치스코회 신부였던 안토니우 다 아센상 텔레스(António da Ascenção Teles)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시가 나무 액자에 걸려 있으며, 이 시는 방문객들에게 잠시 멈춰 자신의 존재와 죽음에 대해 성찰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라고 알려져 있다.
벽을 장식한 수많은 해골 중 일부에는 오래된 낙서가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배당 내부 유리 전시관에는 아이의 유골을 포함한 두 구의 건조된 시신(미라)이 전시되어 있어 더욱 직접적으로 죽음을 마주하게 한다고 한다.
프랑스 파리의 카타콤만큼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그 독특함과 강렬한 분위기로 인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장소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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