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에보라와 포르투갈의 풍부한 역사, 예술, 고고학 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예술 및 고고학에 관심 있는 탐구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대 로마 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예술품과 유물을 한자리에서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선사 시대 거석 문화 유물부터 로마 시대의 정교한 대리석 조각, 중세 교회의 제단화, 그리고 포르투갈 및 플랑드르 화가들의 수준 높은 회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컬렉션을 통해 시대별 예술 양식의 변화와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프라이 마누엘 두 세나쿨루 대주교의 개인 수집품을 기반으로 한 만큼 그의 폭넓은 학문적 관심사를 엿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전시 공간이 다소 오래되었거나 유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소장품이 특정 종교 예술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직원의 응대나 시설 관리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간혹 확인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에보라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로마 신전(디아나 신전) 바로 옆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용이하다.
에보라 대성당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선사 시대 거석 문화 유물부터 로마 시대 대리석 조각, 초기 기독교 및 이슬람 시대 유물까지 에보라 지역의 깊은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고고학적 발견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 마누엘 두 세나쿨루 대주교가 직접 수집하고 연구한 유물들과 잠부제이루 거석 고분 출토품은 이 지역의 고대 문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15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포르투갈 주요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에보라 대성당 제단화 등 중요한 플랑드르 화파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5세기 작가 미상의 '성모 마리아의 생애' 13점 연작 패널화는 서양 미술사의 중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당대 종교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종교 의식에 사용된 정교한 금은세공품, 역사적인 가구,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양식의 조각품 등을 통해 과거 포르투갈의 생활상과 예술적 취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종교 기사단의 해체 이후 수집된 제의와 성물들은 당시의 화려하고 섬세한 공예 기술을 잘 보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성모 마리아의 생애' 연작 패널화 앞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13점의 플랑드르 화파 그림 앞에서 작품 전체 또는 세부를 담을 수 있다.
로마 시대 유물 전시 공간
고대 로마 시대의 조각상이나 비석 등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박물관 안뜰 (Courtyard)
일부 방문객들이 언급한 매달린 조형물이 있는 고즈넉한 안뜰에서 독특한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료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면 전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포르투갈 거주자이거나 포르투갈 납세 번호(NIF)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매표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은 로마 신전(디아나 신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에보라 역사 지구의 다른 주요 명소와 함께 둘러보는 동선을 계획하기 편리하다.
일부 전시품의 경우 조명이 어둡거나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야나 작품에 대해서는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설립 기원
프라이 마누엘 두 세나쿨루 대주교가 에보라 공공 도서관 부속으로 작은 박물관을 설립하여 자신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에보라 박물관 설립 허가
7월 30일, 법령 제226호에 따라 에보라 박물관 설립이 허가되었다.
공식 개관
3월 1일, 법령 제1355호에 따라 '에보라 지역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대중 개방
아마랄 궁전 건물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현 건물로 이전 완료
현재 사용 중인 구 대주교 궁전 건물 전체로 이전이 완료되었다.
초기 4개 전시실 개관
새로운 건물에서 첫 4개의 전시실이 문을 열었다.
고고학 박물관 통합
에보라 공공 도서관 1층에 있던 고고학 박물관이 통합되었다.
대대적인 개편
마리우 시코 교수의 지도 아래 대대적인 소장품 재정비 및 전시 개편이 이루어졌다.
국립 박물관 승격
에보라 박물관에서 '프라이 마누엘 두 세나쿨루 국립 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국립 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이름은 18세기 말 에보라의 대주교이자 계몽주의 사상가였던 프라이 마누엘 두 세나쿨루 빌라스 보아스(Frei Manuel do Cenáculo Vilas Boas)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프라이 마누엘 두 세나쿨루 대주교는 포르투갈 최초의 공공 도서관 중 하나를 에보라에 설립했으며, 박물관 소장품의 기초가 된 방대한 유물과 예술품을 수집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직접 고고학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기록으로 남기는 등 선구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박물관 건물은 과거 대주교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공간의 일부를 활용하고 있으며, 17세기에 지어진 메르세스 수녀원 교회(Igreja do Convento das Mercês)가 부속 건물로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는 건물 보존 문제로 폐쇄된 상태라고 한다.
소장품 중에는 회화, 조각, 고고학 유물 외에도 설립자의 폭넓은 관심사를 반영하는 자연사 컬렉션(광물, 동식물 표본)과 과학 기술 관련 유물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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