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잘 보존된 로마네스크 건축물과 중세 포르투갈의 역사를 직접 느끼고 싶은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요새와 같은 독특한 외관과 정교한 내부 장식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견고한 석조 벽과 좁은 창문으로 대표되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외관을 감상하고, 내부에서는 다채로운 문양의 주두 조각과 아름다운 회랑을 거닐며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고딕 양식의 제단화와 르네상스 시대에 추가된 예배당의 예술품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변 지역의 공사로 인해 관람 환경이 다소 어수선했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늦은 시간에는 주변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도보
- 코임브라 대학교에서 가파른 언덕길과 계단을 따라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퀘브라 코스타스(Quebra Costas) 거리와 미네르바 계단(Escadas de Minerva)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경사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시내버스
- SMTUC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 '판투피냐스(Pantufinhas)' 또는 '블루 라인(Linha Azul)'을 이용하여 역사 지구 중심으로 이동 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차량
- 대성당 주변은 중세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어 차량 접근 및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도보 이동이 용이한 곳에 주차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요새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두꺼운 석조 벽, 좁은 창문, 톱니 모양의 지붕 등 전형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380여 개에 달하는 정교하게 조각된 주두들을 찾아보며 그 의미를 유추하는 재미가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회랑은 포르투갈 초기 고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둥근 아치와 고딕 양식의 뾰족한 아치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조용히 거닐며 사색에 잠기거나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본당 중앙에는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으로 제작된 거대한 목조 제단화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에 추가된 예배당과 세비야 산 아줄레주 타일 장식 등 다양한 시대의 예술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회랑 안뜰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치와 기둥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쪽 파사드 정면
요새와 같은 웅장한 성당의 전체 모습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정교한 포털 장식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본당 제단화 앞
화려하고 정교한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목조 제단화를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레나타 모누멘탈 (케이마 다스 피타스 축제)
매년 5월 첫째 주 금요일 자정
코임브라 대학생들의 졸업 축제인 '케이마 다스 피타스'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구 대성당 계단 앞에서 학생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파두 공연을 펼친다. 코임브라의 젊음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방문 팁
입장료는 2.5유로이며, 성당 내부와 아름다운 회랑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입구에서 제공하는 안내 가이드(종이 또는 QR코드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면 건축물과 예술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비교적 한산한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코임브라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는 일정으로 계획하기 용이하며, 도보로 이동 시 언덕과 계단이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우리크 전투 승리 후, 아폰수 엔리케스 왕의 지원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새로운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었다.
산슈 1세 대관식
건설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포르투갈의 두 번째 왕인 산슈 1세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본 건물 완공
대성당의 기본적인 구조가 완성되었다.
회랑 건축
아폰수 2세 통치 기간에 로마네스크-고딕 과도기 양식의 회랑 건축이 시작되었다.
르네상스 양식 추가 및 장식
본당의 기둥과 벽이 세비야 타일로 장식되었고, 북쪽 파사드에 르네상스 양식의 '포르타 에스페시오사'가 건설되었으며, 남쪽 예배당도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주교좌 이전
폼발 후작에 의한 예수회 추방 이후, 주교좌가 구 대성당에서 현재의 신 대성당(당시 예수회 교회)으로 이전되었다.
여담
코임브라 구 대성당은 포르투갈에 남아있는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 건축물 중 레콩키스타 시대의 모습을 비교적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드문 사례로 꼽힌다.
성당 건축을 총괄한 프랑스인 건축가 마스터 로버트는 당시 리스본 대성당 건설에도 참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에 있는 약 380개의 조각된 주두는 대부분 식물이나 기하학적 무늬, 동물을 묘사하고 있으며, 인간 형상이나 성서 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모사라베(이슬람 지배하의 기독교인) 예술가들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측면 통로에는 비잔틴 제국의 상징인 쌍두독수리가 새겨진 바타사 라스카리스의 석관을 비롯하여 여러 고딕 시대의 무덤들이 안치되어 있다.
매년 5월, 코임브라 대학생들의 졸업 축제 '케이마 다스 피타스' 기간에는 구 대성당 계단 앞에서 '세레나타 모누멘탈'이라는 전통 파두 공연이 열려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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