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장송의 역사와 옛 건축물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 특히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직접 느끼며 걷고 싶은 도보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16세기에 지어진 이 오래된 성문을 통과하며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고, 문 위에 새겨진 태양왕 루이 14세의 상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문 근처에서 시타델로 향하는 계단을 통해 브장송의 또 다른 역사적 명소로 이동할 수도 있다.

문을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 사진 촬영이나 온전한 감상에 다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리보트 문은 '태양왕의 문(La porte du Roi Soleil)'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과거 문에는 'DEFENSE EXPRESSE DE TROTTE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말을 타고 빨리 지나가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문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한때 도시 개발을 위해 철거될 뻔한 위기를 넘기고 현재까지 보존된 몇 안 되는 브장송의 옛 성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보방의 요새로 유명한 브장송이지만, 리보트 문은 보방이 관여하지 않은 그 이전 시대의 방어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