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르샤바의 역사적 심장부에서 폴란드의 종교 및 국가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딛고 고딕 양식으로 웅장하게 복원된 대성당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정교한 제단, 그리고 폴란드 왕들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의 묘지를 관람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바르샤바 구시가지(Old Town) 중심부에 위치하여 왕궁, 시장 광장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시가지 내부는 대부분 보행자 전용 구역이므로 도보 이동이 편리하다.
🚌 대중교통
- 구시가지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바르샤바 시내 교통 정보를 확인하여 가장 가까운 노선을 이용한다.
주요 특징
고딕 양식으로 복원된 내부에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정교한 제단, 그리고 폴란드 역사 속 중요 인물들의 묘비와 기념비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붉은 대리석의 르네상스 양식 마조비안 공작 묘비가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대성당 운영 시간 내 (미사 시간 등 제외)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오르간 연주회가 열린다. 운이 좋으면 쇼팽의 곡을 포함한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특정 시간 (예: 정오)
붉은 벽돌로 지어진 독특한 고딕 양식의 외관은 바르샤바 구시가지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특히 하늘로 뻗은 계단식 박공(stepped gable) 지붕과 좁고 높은 창문들이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외관 (Świętojańska 거리)
붉은 벽돌 건물 전체와 독특한 계단식 박공 지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내부 중앙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
웅장하고 화려한 중앙 제단과 그 뒤로 빛나는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촬영 시 미사 방해 주의)
측면에서 바라본 대성당과 구시가지 골목
대성당의 측면과 주변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골목길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바르샤바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 미사 (Pasterka)
매년 12월 24일 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폴란드의 전통적인 자정 미사로,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아름다운 찬송가와 음악이 어우러진 경건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팁
내부 관람은 기본적으로 무료이지만, 지하 묘지(납골당)는 소정의 입장료(약 5 PLN)가 있을 수 있으며, 간혹 사제가 직접 티켓을 판매하고 안내하기도 한다.
정오(12시) 무렵에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는 경우가 있으며, 때로는 기부금 형태로 운영되기도 한다. 쇼팽의 곡이 연주될 때도 있다.
일요일에는 미사가 여러 차례 진행되므로, 관광객의 내부 입장이 제한되는 시간(예: ID-4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광객 입장 가능)이 있을 수 있다. 미사 시간에는 경건한 관람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특별한 자정 미사(Pasterka)가 열려 현지인들과 함께 독특한 성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마조프셰 공작들의 주도로 기존 목조 교회 자리에 석조 교회로 건축되기 시작했다.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기록된다.
증축 및 왕실 성당으로 격상
수세기에 걸쳐 증축 및 개축되었으며, 폴란드 왕들의 대관식, 결혼식, 장례식 등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왕립 성당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바르샤바 봉기 중 파괴
제2차 세계대전 중 바르샤바 봉기 당시 독일군에 의해 건물의 약 90%가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저항군의 중요 거점 중 하나였다.
재건
전쟁 후 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역사적 자료(14세기 원형 및 17세기 초 도해 등)를 바탕으로 원래의 고딕 양식을 최대한 살려 복원되었다. 일부 자료에는 1960년대까지 복원 작업이 이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폴란드 기독교 1000주년 기념
성당 입구에 폴란드 기독교 도입 10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석이 설치되었다.
내부 수리
외관, 내관, 예배당, 동상, 묘비, 지하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내부 수리가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이 대성당은 폴란드 왕들의 대관식과 국가적 행사가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로, 바르샤바의 ‘어머니 교회’로도 불린다.
성당 지하 납골당에는 폴란드의 마지막 왕 스타니스와프 아우구스트 포니아토프스키를 비롯하여 여러 마조프셰 공작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등 폴란드의 역사적 인물 다수가 잠들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성당을 복원할 때, 시민들의 기억과 남아있는 그림,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벽돌 하나하나를 정성껏 쌓아 올렸다고 전해진다.
성당 입구 바닥에는 최초 설립 연도(1370년경으로 추정)와 재건 연도(1956년경)를 나타내는 숫자가 새겨져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르샤바 봉기 당시 독일군 탱크의 골리아트 원격 조종 지뢰에 의해 성당이 크게 파괴된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