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스포츠 역사, 특히 올림픽 관련 업적과 유물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 애호가나 폴란드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스포츠의 발전사와 폴란드 선수들의 빛나는 성과들을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폴란드 스포츠 영웅들의 메달, 트로피, 유니폼, 장비 등 4만 6천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사진, 신문, 영상 자료 등 다채로운 기록물을 통해 역동적인 스포츠 역사의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특별 전시와 야외 정원의 조각품들도 볼거리를 더한다.

전시 설명의 상당 부분이 폴란드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전시물은 어린이들이 보기에 높거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박물관 명칭에 '관광'이 포함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스포츠 관련 전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이 박물관은 폴란드 올림픽 위원회가 있는 올림픽 센터 건물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물 최상층에는 비스와 강과 도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테라스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소장품 중에는 메달, 컵, 졸업장과 같은 스포츠 트로피 외에도 실제 선수들이 사용했던 유니폼과 장비 등 4만 6천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의 공식 명칭에는 '관광'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 전시 내용은 대부분 스포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관광 관련 전시물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종종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전시 방식이 다소 전통적이어서 '눈으로만 보세요' 스타일의 박물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