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공산주의 시절 폴란드의 일상과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독특한 시대적 배경을 탐구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물품과 선전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실제 크기로 재현된 공산주의 시대 아파트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작은 영화관에서 시대상을 담은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공간이 다소 협소하여 관람객이 많을 경우 혼잡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없이 관람할 경우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Politechnika 지하철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버스 및 트램
- Piękna 또는 Plac Konstytucji 인근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노선은 현지 교통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당시 폴란드 가정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직접 들어가 가구와 생활용품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시절의 주거 환경과 생활 분위기를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는 핵심 전시 공간이다.
라디오, 의류, 학용품, 장난감부터 상징적인 소형 자동차 피아트 126p(Maluch), 그리고 다양한 선전 포스터와 광고물까지 풍부한 실제 물품들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사회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박물관 내에 마련된 복고풍 카페에서 당시 스타일의 음료나 폴란드 전통 디저트 '부젯카(Wuzetka)' 케이크 등을 맛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카페의 인테리어와 소품 또한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재현된 PRL 시대 아파트 내부
옛 가구와 소품들로 꾸며진 아파트 공간은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독특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피아트 126p (Maluch) 자동차 옆
폴란드 국민차로 불렸던 작고 귀여운 피아트 126p 자동차는 박물관의 인기 포토존 중 하나이다.
선전 포스터 벽 앞
다양하고 인상적인 디자인의 공산주의 시절 선전 포스터들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앱을 미리 다운로드하거나, 목요일에 방문하여 외국인 대상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하다.
박물관 공간이 협소하므로, 단체 관람객이나 학생 단체가 많을 수 있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는 것이 여유로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무거운 외투나 큰 짐은 입구 안내 데스크에 맡기고 가볍게 관람하는 것이 좋다.
전시 설명은 폴란드어와 영어로 제공되지만, 일부 세부 정보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만 제공될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레트로 스타일 카페에서 당시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나 전통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역사적 배경
폴란드 인민공화국 (PRL) 시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폴란드는 소련의 영향력 아래 공산주의 국가인 폴란드 인민공화국이 되었다. 이 시기 폴란드인들의 일상생활, 사회, 문화는 국가 통제와 특유의 경제 시스템 속에서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박물관은 바로 이 시기의 생활상을 조명한다.
박물관 개관
폴란드 인민공화국 시절의 생활상을 보존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개인 또는 단체의 노력으로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전시품이 당시를 살았던 일반 시민들의 기증을 통해 수집되었다.
여담
박물관에 전시된 많은 물품들은 실제로 폴란드 시민들이 과거 공산주의 시절 사용했던 것으로, 각자의 다락방이나 지하실에 보관해오던 것을 기증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박물관은 특정 정치적 이념을 선전하거나 비판하기보다는, 당시 사람들의 실제 생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박물관 내 화장실에 설치된 손 건조기는 큰 소리를 내지만 정작 바람은 약하게 나와 손을 말리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방문객들의 우스갯소리가 있다.
전시물 중에는 구 소련 시절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미샤' 곰인형도 숨겨져 있어, 이를 찾아보는 것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소소한 재미로 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