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러시아 부흥 건축 양식의 외관과 내부의 풍부한 종교 예술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이나 폴란드 정교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바르샤바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역사적인 정교회 건축물로서 그 의미가 깊다.
방문객들은 정교하게 보존된 성당 내부의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정교한 이콘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하에 위치한 그리스도 수난 예배당에서는 과거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에서 옮겨온 일부 모자이크 유물을 통해 바르샤바의 복잡한 역사적 단면을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일 오전 10시 예배는 신도들로 매우 붐비는 경향이 있으며, 성당 내부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 엄숙한 종교 시설이므로 방문 시 정숙과 예의를 지키는 것이 요구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지하철: M2 노선 드보르젝 빌렌스키(Dworzec Wileński)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트램 및 버스: 성당 인근에 다수의 트램 및 버스 정류장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Dworzec Wileński' 정류장을 이용하는 노선이 많다.
성당은 바르샤바 프라가 푸우노츠(Praga-Północ) 지구의 알레야 솔리다르노시치(al. Solidarności) 52번지에 위치하며, 빌뉴스 기차역(과거 페테르스부르크 기차역)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 쉽다.
주요 특징
1867년에서 1869년 사이에 지어진 바르샤바 최초의 독립적인 정교회 건축물이다. 그리스 십자가 평면 위에 세워졌으며, 5개의 특징적인 양파형 돔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어 러시아 정교회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각 돔은 팔각형의 드럼 위에 놓여 있으며, 측면 드럼에는 종탑 기능도 겸하고 있다.
성당 내부는 러시아 화가 세르게이 비노그라도프(Sergei Vinogradov)가 그린 27개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여기에는 성모 마리아, 모세, 엘리야, 다윗, 이삭, 복음사가들의 모습과 주기도문 등이 포함된다. 정교하게 제작된 이코노스타시스(성상 칸막이) 역시 중요한 볼거리로, 여러 성인들의 이콘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다.
1928년 성당 지하에 마련된 그리스도 수난 예배당은 또 다른 중요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1926년 철거된 바르샤바의 구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에서 가져온 모자이크 일부(빅토르 바스네초프 작 '사도들의 성찬')가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 외에도 이베르스카 성모 이콘 사본 등 다양한 성물들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광장
5개의 양파형 돔과 러시아 부흥 양식의 독특한 파사드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알레야 솔리다르노시치 건너편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보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성당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주일 예배 (Divine Liturgy)
매주 일요일 오전 7:30, 8:30, 10:00
폴란드 정교회의 중심 성당으로서 매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성찬예배가 거행된다. 아름다운 성가대 합창과 함께 장엄한 정교회 예식에 참여하거나 참관할 수 있다.
주요 정교회 축일 예배 (Major Orthodox Feasts)
부활절, 성탄절 등 정교회력에 따른 주요 축일
부활절(Pascha), 성탄절(Boże Narodzenie) 등 정교회의 중요한 축일에는 특별하고 성대한 예배가 열린다. 많은 신도들이 참여하며, 특히 부활절 야간 예배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방문 팁
주일 오전 10시 예배는 매우 혼잡하므로, 보다 여유로운 참관을 원한다면 오전 7시 30분 또는 8시 30분 예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정교회 예배는 기립하여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성 신도들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거나 단정한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할 수 있다.
예배 중에는 아름다운 성가대의 합창을 들을 수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예배는 폴란드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예식을 경험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축성
바르샤바 프라가 지역에 증가하는 러시아인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니콜라이 시체프의 설계로 러시아 부흥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1869년 6월(또는 7월)에 축성되었다.
폴란드 정교회 수도 대성당 지정
폴란드 제2공화국 시기, 폴란드 정교회의 중심 교회인 수도 대성당(Metropolitan Council)으로 지정되었다.
철거 위기 극복
한때 철거 계획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ен스토호바의 검은 성모 이콘이 성당에 봉헌되었다.
전쟁 피해 및 복구
전쟁 중 공중 폭격과 포격으로 지붕과 돔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프라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화재로부터 보호받았다. 독일군에 의해 종이 징발되었으나 파손 후 방치된 것을 수습하여 현재 성당 입구 근처에 전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복원 및 보수
전쟁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프레스코화, 이콘, 내부 시설 등에 대한 복원이 꾸준히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문화재 등록
폴란드 문화재로 공식 등록되어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여담
성 마리아 막달레나 대성당은 제2차 폴란드 공화국 시절 바르샤바에서 파괴되거나 다른 용도로 변경되지 않은 단 두 곳의 독립된 정교회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건설 당시, 성당의 위치는 빌뉴스 기차역(당시 페테르스부르크 기차역) 맞은편으로, 러시아 제국이 바르샤바에 대한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적 의미도 담고 있었다는 해석이 있다.
1926년 성당 철거 계획이 무산된 것을 기념하여 폴란드 가톨릭 신자들에게 특별히 존경받는 ен스토호바의 검은 성모 이콘이 성당 내부에 봉헌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미사일 제조를 위해 성당의 종들을 징발했으나, 녹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파괴된 채 버려졌다고 한다. 이 종들은 후에 수습되어 용접된 형태로 성당 입구 근처에 놓여있다.
성당 지하에 있는 그리스도 수난 예배당은 1928년에 만들어졌으며, 철거된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에서 가져온 일부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다.
대성당 건축 전, 해당 부지의 지반이 불안정하여 공사 시작 전에 지반 안정화 작업이 필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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