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시기 폴란드 유대인의 역사, 특히 바르샤바 게토의 생생한 기록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링겔블룸 아카이브를 통해 당시의 참상과 저항의 기록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통해 전쟁 이전부터 홀로코스트 이후까지 이어지는 폴란드 유대인의 삶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자료를 소장한 아카이브와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서적 및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구소는 아니엘라 추키에루브나(Aniela Cukierówna, 1900-1944)가 제작한 목판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목판화 외에도 직물,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폴란드 예술가였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전시가 폴란드 유대인 박물관(POLIN)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바르샤바 게토와 홀로코스트에 대해 더욱 집중적이고 깊은 감동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구소 건물 자체가 과거 바르샤바 게토 지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역사적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