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399년 성체 기적 전설과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거나, 독특한 바로크 양식의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역사/문화 탐방객 및 종교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이야기와 예술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내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고, 성체 기적과 관련된 지하 우물과 경당을 방문하거나 미사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아담 스와흐의 천장화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로 꼽힌다.
평일에는 내부 전체를 자유롭게 관람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지하 성당은 특정 요일에만 개방되는 경우가 많아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건물 입구의 계단이 가파르고 좁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포즈난 구시가지(Stary Rynek)에서 Żydowska 거리를 따라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Kramarska 거리와의 교차점 모퉁이에 위치한다.
주변 건물과 유사한 외관으로 인해 지나치기 쉬우므로, 교차점의 노란색 건물을 찾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 구시가지 인근의 트램 또는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포즈난 시내 대중교통망(MPK Poznań)을 이용하여 'Stary Rynek' 또는 'Małe Garbary' 정류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요 특징
교회 내부는 18세기 초반의 통일된 바로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3개의 정교하게 조각된 제단과 아담 스와흐가 1735년에 제작한 성체 이야기를 담은 본당의 다색화(천장화)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미사 시간 및 개방 시간 확인 필요
지하에는 1399년 성체 기적 전설과 관련된 우물이 있으며, 예술적으로 장식된 난간과 두레박이 설치되어 있다. 이 물은 치유력이 있다고 전해지며, 지하 성당에는 성인들의 조각상이 있는 제단과 1849년 제작된 세례대도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웹사이트 확인 필요
교회 파사드는 바로크 양식의 박공과 입구 포털로 장식되어 있지만, 1977년 복원 중 발견된 고딕 양식 창문과 포털의 유적이 남아 있어 건물의 오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원래 공동 주택의 외벽을 그대로 사용한 독특한 구조이다.
추천 포토 스팟
바로크 양식의 주 제단
화려하고 정교한 조각과 장식으로 이루어진 주 제단 전체 또는 세부 장식을 촬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천장화와 내부 전경
본당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성체 이야기를 담은 다색화(폴리크롬)와 함께 교회 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지하 성당의 성체 기적 우물
역사적 의미를 지닌 지하의 우물과 주변의 독특한 분위기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예수 성혈 대축일 (Wspomnienie liturgiczne Najświętszej Krwi Pana Jezusa)
매년 7월 첫째 주 일요일
교회의 가장 중요한 축일로, 성체의 신비를 기리며 특별 미사와 행사가 거행된다.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여 성지를 순례한다.
사순 시기 순례 교회 (Wielkopostny kościół stacyjny)
사순 시기 중 특정일
2017년부터 사순 시기 동안 신자들이 참회와 기도를 위해 찾는 순례 교회(Station Church)로서 역할을 한다. 이 기간 동안 특별 전례가 있을 수 있다.
방문 팁
지하 성당 및 성체 기적 경당 방문을 원한다면, 공식 웹사이트(trzyhostie.pl)에서 개방 시간과 요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로 목요일이나 일요일에 개방될 가능성이 높다.
치유력이 있다고 전해지는 지하 우물의 물을 직접 떠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미사 시간에는 내부를 좀 더 자세히 관람할 수 있으나, 조용한 분위기 유지를 위해 관광 목적의 관람은 미사 전후로 하는 것이 좋다.
교회가 일반 건물들 사이에 위치하여 외관상 쉽게 눈에 띄지 않으므로, Żydowska 거리와 Kramarska 거리 모퉁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로마 가톨릭 미사 외에도 매주 일요일 정오에는 우크라이나어로 진행되는 그리스 가톨릭 예식이 봉헌된다.
역사적 배경
성체 모독 전설 발생
전설에 따르면, 포즈난의 유대인들이 훔친 세 개의 성체를 모독했으나 기적이 일어나 성체가 땅속으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사건이 현재 교회가 위치한 공동 주택에서 일어났다고 알려졌다.
모독 장소로 추정되는 탁자 발견
당시 공동 주택의 기둥 속에서 성체 모독이 이루어졌다고 추정되는 '피 묻은' 탁자가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카르멜회 수사들이 도시 내부에 수도원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의도적인 발견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얀 카지미에시 국왕, 교회 건축 허가
폴란드 국왕 얀 카지미에시 바사가 성체 기적을 기리기 위해 해당 장소에 교회 건축을 허가했다.
교회 완공
스비두프-샤모툴스키 가문 소유의 기존 공동 주택을 개조하여 바로크 양식의 예수 성혈 교회가 완공되었다. 이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담 스와흐, 본당 다색화 제작
프란치스코회 수사였던 화가 아담 스와흐(Adam Swach)가 본당 천장에 성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다색화(폴리크롬)를 제작했다.
로코코 양식 오르간 설치
제작자 미상의 로코코 양식 파이프 오르간이 교회에 설치되었다.
지하 성당 대대적 개축
교회 지하 부분이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파사드 복원 중 고딕 유적 발견
교회 외관(파사드) 복원 과정에서 원래 건물이었던 고딕 양식 공동 주택의 창문과 포털 유적이 발견되었다.
반유대적 내용의 기념판 철거
성체 모독 전설과 관련하여 20세기 초에 설치되었던 반유대적 내용의 기념판이 포즈난 대주교 스타니스와프 공데츠키의 지시로 철거되어 교구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EU 기금 지원 대대적 보수 공사
유럽 연합의 기금 지원을 받아 '포즈난 왕립-황제 루트 내 역사적 건축물 적응 및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회가 대대적으로 보수되었다.
사순 시기 순례 교회 지정
사순 시기 동안 신자들이 참회와 기도를 위해 방문하는 순례 교회(Wielkopostny kościół stacyjny)로 지정되었다.
여담
교회 건물은 원래 14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공동 주택이었으며, 그 외벽 일부가 현재까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1620년에 발견되었다고 하는 '성혈이 묻은 탁자'는 카르멜회 수사들이 도심 내부에 수도원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고자 꾸며낸 이야기일 수 있다는 설이 있다.
교회 파사드 중앙 창문 위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은 원래 구시장 광장 100번지 건물에 있던 것으로, 1500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 설치된 로코코 양식의 오르간은 1847년에서 1848년 사이에 제작되었으나, 그 제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2005년에 철거된 반유대적 내용의 기념판에는 '하느님, 이 사악한 민족을 뿌리째 뽑아 없애주소서'와 같은 극단적인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 교회는 예수 성심 및 위로의 성모 교회, 성체 교회와 함께 '포즈난 성체 길(Poznański Trakt Eucharystyczny)'을 이루는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