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및 냉전 시대 기갑 차량에 깊은 관심이 있는 군사 역사 애호가와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주로 방문한다. 폴란드 최대 규모의 실물 기갑 장비를 직접 보고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방문객은 4개 격납고와 야외 공간에 전시된 약 60점의 차량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일부는 내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영어 및 폴란드어 설명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열정적인 직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기념품의 종류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특별 행사 시 공지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에 차이가 있어 혼란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다.

SU-76M 자주포에는 '카틴의 복수(Zemsta za Katyń)'라는 문구가 희미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해당 차량이 속했던 부대가 카틴 학살에 대한 소련 측의 선전과 관련된 별명을 가졌다는 언급이 있다.

M47 패튼 전차는 실제로 프랑스군에서 운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폴란드 국왕 스타니스와프 레슈친스키에 의해 창설된 프랑스 제5 '폴란드 왕립' 흉갑기병연대의 표식을 달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는 이야기가 있다.

Sd.Kfz. 6 포병 트랙터는 바르타 강에서 발굴되어 복원된 유물이라는 점이 특별하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기증된 다임러 딩고 정찰 장갑차는 제15 포즈난 울란 연대의 표식으로 도색되어, 해당 부대의 역사를 기린다고 한다.

박물관 직원 중 '비에스와프(Wiesław)'라는 이름의 안내원은 특히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열정적인 해설로 유명하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