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 특히 영화 '대전쟁 탈출(The Great Escape)'로 알려진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롭고 잘 관리된 환경 속에서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추모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잘 정돈된 묘역을 거닐며 각 묘비에 새겨진 기록을 통해 개개인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특히 '대전쟁 탈출' 희생자들의 묘를 찾아 그들의 용기를 기릴 수 있다. 시타델 공원의 아름다운 녹지 안에서 조용히 사색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포즈난 도심에서 시타델 공원 방면 버스를 이용하면 묘지 근처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버스로 이동 시 소요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이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기차 이용
- 포즈난 가르바리(Poznań Garbary)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로 환승하여 접근할 수 있다.
🚶 도보
- 시타델 공원 내에 위치하므로, 공원 방문 시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묘지는 공원 남쪽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특징
영화 '대전쟁 탈출'의 실제 사건인 스탈라그 루프트 III(Stalag Luft III) 포로수용소 탈출 당시 나치에 의해 살해된 연합군 공군 장교 50인 중 다수의 유해가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역사적인 현장에서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며 추모할 수 있다.
묘지는 매우 깨끗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산책하며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각 묘비에는 전사자의 소속, 계급, 나이 등의 정보와 함께 가족들이 남긴 추모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묘지는 포즈난의 넓고 푸르른 시타델 공원(옛 비니아리 요새) 남쪽 경사면에 위치하여, 역사 탐방과 함께 공원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영웅 기념비 등 공원 내 다른 전쟁 기념물 및 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십자가상 주변
묘지 중앙에 위치한 추모의 십자가상과 함께 정돈된 묘역 전체를 조망하며 경건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대전쟁 탈출' 희생자 묘역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대전쟁 탈출' 희생자들의 묘비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그들을 기릴 수 있다.
개별 묘비의 추모 문구
가족들이 남긴 감동적인 추모 문구가 새겨진 묘비를 가까이에서 촬영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묘지 내에 설치된 정보 안내판을 통해 이곳에 안장된 인물들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사실 및 배경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타델 공원 내에는 이 묘지 외에도 다른 전쟁 관련 기념물과 박물관(예: 무기 박물관, 포즈난 군대 박물관)이 있어 함께 방문하여 포즈난의 군사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방문객 등록부에 서명하여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묘지 조성 시작
제1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 영토에서 사망한 영국 연방 군인들을 안장하기 위해 초기 묘지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확장 및 주요 안장
제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에서 전사하거나 포로로 사망한 다수의 영국 연방 군인들이 이곳에 안장되었다. 특히 연합군 포로, 특히 공군 장병들의 묘가 많다.
'대전쟁 탈출' 희생자 이장
1944년 3월 발생한 스탈라그 루프트 III 포로수용소의 '대전쟁 탈출(The Great Escape)' 사건 당시 탈출 후 나치에 의해 살해된 연합군 공군 장교 50명 중 다수의 유해가 원래 매장지였던 사간(Sagan, 현 폴란드 자간 Żagań) 인근에서 이곳 포즈난 영국 연방 전쟁 묘지로 옮겨져 재안장되었다.
추모와 교육의 장
영국 연방 전쟁 묘지 위원회(CWGC)에 의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자 평화 교육의 현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여담
이곳에는 영국군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다양한 영국 연방 국가 출신 군인들이 함께 잠들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묘비 중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명한 '617 비행대대(일명 댐버스터즈)' 소속으로 1945년 4월 시비노우이시치에(Świnoujście) 상공에서 격추된 랭커스터 폭격기 승무원들의 묘도 포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묘비에는 전사자의 나이가 매우 어리거나, 가족들이 남긴 애틋한 추모 문구가 새겨져 있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고 한다.
러시아군 묘지와 비교하여 이곳 영국 연방 전쟁 묘지가 훨씬 더 잘 관리되고 있다는 비교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
포즈난에 20년 넘게 거주한 현지인도 우연히 저녁에 이곳을 방문하고 잘 관리된 모습과 역사적 의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