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 시대의 군사 건축물과 포즈난 요새의 역사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요새의 외부 해자와 내부 구조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개방 시)를 통해 요새의 역사와 관련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동물원 내부에 위치하여 요새만 방문하려 해도 동물원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고, 내부 관람이 주말 특정 시간에만 가능하거나 제한적인 경우가 있어 아쉬움을 느끼는 방문객들이 있다.

이 요새는 포즈난 요새 시스템을 구성하는 18개의 포대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도 9개의 주요 포대(Hauptwerk) 중 하나로 분류된다는 얘기가 있다.

요새가 위치한 지역은 Natura 2000 유럽 연합 생태 보호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학적 중요성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요새의 병영 건물을 돌고래 수족관으로 개조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지붕만 철거된 상태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요새 내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근에서 생산되었던 독일 Focke-Wulf 전투기의 부품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