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유럽의 역사 의상 및 복식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이나, 독특하고 개인적인 박물관 경험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패션 관련 전공 학생이나 연구자들에게 교육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소장자가 직접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투어를 통해 전시된 의상들의 역사적 배경, 제작 기법, 당시 사회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테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복식을 접할 수 있다.

입장료에 비해 전시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소장품 수가 적다는 일부 평가가 있으며, '역사 의상 박물관'이라는 명칭과 달리 주로 특정 시대(18~20세기)에 집중되어 있어 폭넓은 시대의 의상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박물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 박물관으로, 포즈난의 오래된 공동 주택(카미에니차)의 한 아파트를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는 얘기가 있다.

전시 공간의 한계로 인해 실제 소장하고 있는 의상 컬렉션의 일부만이 공개되며, 주기적으로 전시품이 교체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전시 설명 자료에 오탈자가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박물관이라기보다는 잘 꾸며진 개인 수집품 전시 공간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언급도 있다.